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서장 맹훈재)는 9일 위임 받아 관리해오던 20세대 전세보증금 17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A(40대)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평택 등 수도권 일대에서 해외 거주 중인 다가구주택 소유자 B(80) 씨로부터 임대차계약 권한을 위임받은 것을 이용해 세입자 17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공인중개사 자격 없는 중개보조원으로 B 씨로부터 평택시 안중읍 다가구주택 2개동 총 20가구의 임대차계약 및 건물주 명의 은행계좌 관리, 대출이자 납부 등 권리 일체를 위임받았다. 이후 인터넷에 전세 임대차 광고를 보고 찾아온 세입자들에게 건물주 B씨의 위임장, 인감증명서를 보여 주며 안심시킨 뒤 세입자 17명과 전세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건물주 계좌로 받은 보증금 17억여 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해 주식 및 코인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중개보조원이 건물주와 위임관계가 있음을 이용해 건물주와 임차인을 속이고 전세보증금을 편취하는 수법을 통해 피해가 발생했다”며 “임대차 계약시 임대인과 직접 계약하고 중개인의 자격 여부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서장 맹훈재)는 29일 다량의 필로폰을 해외에서 밀반입한 뒤 유통하려 한 국제마약 조직 7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일부터 16일까지 필로폰을 바디로션으로 위장해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하고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하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붙잡힌 이들은 태국인 4명(태국 현지 검거 1명), 중국인 2명, 내국인 1명 등으로 검거 과정에서 필로폰 19.9kg 압수했고 태국 마약통제청(ONCB) 등 법집행기관과 국제공조해 현지에 보관 중이던 필로폰 7.6kg을 추가 압수(5월 22일)하는 등 필로폰 총 27.5kg(시가 110억 상당)을 압수했다. 경찰은 야산에서 필로폰 던지기 방법으로 거래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에서 잠복하던 중 필로폰을 찾으러 온 중국인 2명을 검거하고 거래 대상 마약류인 필로폰 1kg을 압수했다. 이후 상선 추적 수사를 통해 던지기 장소에 필로폰을 은닉한 태국인 국내 판매책을 검거했으며 피의자의 주거지에 보관 중이던 필로폰 300g과 인근 야산에 은닉한 필로폰 3kg도 찾아냈다. 또 검거된 국내 판매책에게 필로폰을 전달한 밀수책을 추가로 알아내고 태국에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는 28일 최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해 금품을 가로챈 A(20대)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중고거래 사이트 총 10곳에 오토바이 안전모, 카메라 등 고가의 물품을 판매한다는 게시물을 올린 뒤 피해자들로부터 물품 대금 명목으로 1억 5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해당 사이트에서 범행이 들통나면 바로 탈퇴한 뒤 닉네임 등만 바꿔 다른 곳으로 옮겨가며 수십 차례에 걸쳐 글을 올렸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5개월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는 전국에서 12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본인 명의 금융계좌와 휴대전화번호를 범행에 이용하면서 본인의 신분증 사진을 게시해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숙박업소를 옮겨 다니며 범행을 저질러온 A 씨를 추적 끝에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며 “중고거래 가격이 시세보다 20% ~ 30% 이상 저렴하다면 특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는 27일 여고생 등 젊은 여성들만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해오던 A(40대) 씨를 공연음란죄,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배달기사로 일하면서 지난 3일 오후 10시쯤 평택 시내에서 귀가하는 여학생을 뒤쫓아간 뒤 오토바이를 돌려세워 놓고 성기를 꺼내 자위행위를 하다가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CCTV를 분석해서 피의자를 특정하고 동선을 추적했으며 신고된 사건 외에도 4건의 여죄가 더 있는 것을 확인했다. 불과 3일 만에 총 5건의 이 같은 행위를 반복했으며 피해 여성들은 대부분 여고생이거나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이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A 씨의 주거지 주차장에서 잠복해 붙잡았다”며 “A 씨는 집을 드나들면서도 안전모를 벗지 않았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 교통과는 13일 오전 소사벌초등학교 일대에서 ‘안전띠 착용 일상화’ 및 ‘초등학교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했으며 평택시청 교통행정과, 평택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비전지구대 등 약 40명이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은 ‘타면 착, 안전도 착’이라는 슬로건으로 고속도로에서만 안전띠가 필요한 게 아니고 저속 주행 중에도 착용의 중요성이 크다는 점을 사회 전반에 다시 각인시키겠다는 취지다. 경찰은 5월에 지정한 안전띠 미착용 ‘사고위험 구간’ 3개소(송화사거리~신궁삼거리, 지제~송탄~청룡교차로, 백병원~오성파출소 진입 구간)를 포함한 지역 내 주요 도로에서 안전띠 착용 일상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경찰청이 발표한 교통사고 실험에서 실세 시속 60km미만의 속도에서도 정면충돌이 발생했을 경우 안전띠 미착용 시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은 착용 시 보다 약 2.7배에 달하며 뒷좌석 승객의 중상 가능성은 16배, 사망률은 최대 9배까지 높아진다는 결과가 있다. 임종열 교통안전계장은 “저속 주행에서도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서장 맹훈재)는 12일 실종된 지적장애(3급) A 씨를 찾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A 씨는 가족들이 잠들어 있는 사이 집을 나갔고 가족들은 지구대를 찾아 실종신고를 접수했으며 경찰서 실종팀과 지역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찾지 못했다. 다음날 오전 10시 38분쯤 지역 전역에 실종경보문자가 발송됐고 오전 10시 53분쯤 서정동에서 영업준비를 하던 업소 대표 B 씨가 매장 뒤편에서 멍하니 앉아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B 씨는 경보문자에 적힌 실종자의 인상착의와 같은 것을 확인하고 바로 제보했고 실종자는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평택경찰서는 제보자의 관심 덕분에 실종자를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다며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경보문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진정한 효과를 발휘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평택경찰서는 실종경보문자 제도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홍보영상도 제작했는데 해당 영상은 평택경찰서 및 학교전담경찰관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서장 맹훈재)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음주운전 특별 집중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중앙분리대나 전신주를 들이받고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가 연달아 2건이 발생해 수사하고 있다. 평택경찰 지역 내에서 지난해 1년 동안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1건도 없었으나 이번에 2건이 같은 날 일어난 것. 날이 풀리면 음주운전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사전에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선제적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단속은 교통경찰은 물론 16개 지역경찰관서도 참여해서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스팟식 단속(단속지점을 30분 내외로 수시 변경)을 하게 된다. 평택지역 29개 자율방범대원들도 단속 장소 인근에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찰관계자는 “실적을 위해 단속하는게 아니”라며 “시민들에게 음주운전만큼은 안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게 목적”이라고 전했다. 평택경찰서는 또 최근 음주운전 전력 6회·무면허운전 5회 등 상습음주, 무면허 운전자가 재차 음주운전을 해서 구속하고 차량도 압수했던 사례도 공개했다. 교통사고조사계는 음주운전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도로교통법 보다 처벌이 무거운 특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태국에서 북한이탈주민에게 손자 등 가족을 탈북시켜 주겠다며 금품을 받아 가로챈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평택경찰서(서장 맹훈재)에 따르면 A 씨는 탈북 브로커를 사칭해 탈북 비용 명목으로 1억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편취해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2016년부터 태국에서 불법 체류해온 A 씨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이용하는 인터넷 카페에서 북한이탈주민 출신인 B씨를 알게됐고 B씨로부터 소개받은 피해자들에게 탈북브로커 행세를 하며 접근했다. A 씨는 범행 기간 내내 태국에 있었음에도 북·중 국경지역으로 피해자 가족들을 탈북시킨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여 지난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총 61회에 걸쳐 탈북 착수금, 숙박비, 가족 병원비 등 명목으로 1억 3000만원 상당을 받았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돈을 보내지 않으면 가족을 중국 공안에 넘겨 북한으로 보내겠다고 협박하는 등 피해자 가족의 안전을 볼모 삼아 집요하게 금품을 요구했다. 고령의 북한이탈주민인 피해자들은 생활고에도 불구하고 북에 있는 가족들을 만나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지인들로부터 급히 돈을 빌리거나 집 보증금까지 빼서 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는 27일 관광비자로 입국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활동하던 외국인 관광객 4명과 한국인 수거책 3명 등 7명을 검거하고 그중 4명을 구속하고 피해금 1억5400만원을 압수해 돌려줬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범죄조직은 “카드를 배송중이다”,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되었다면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금융감독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자산의 범죄 관련성 검수를 위해 금융감독원에 예치해야 한다”라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수 차례에 걸쳐 1억5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고액 알바를 미끼로 한국인 3명을 현금 수거책으로 고용하고 단기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을 2차, 3차, 4차 현금 수거책으로 고용해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외국인 4명의 출입국 기록에서 지난해부터 수십회 단기 출입국 기록을 확보해 여죄를 수사하고 외국인들이 범죄에 사용한 휴대폰을 디지털포렌식해 외국에 있는 총책과 연락한 기록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되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면 무시하거나 다른 전화를 이용, 해당 카드사에 카드 발급사실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피해를 예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는 오는 14일까지 보행자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우회전 일시정지 위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경기남부경찰청이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개월간(25.3.1.~25.4.30.) 추진하는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활동’의 일환이다. 평택경찰서는 이번 합동단속 외에도 경기남부경찰청 주관으로 매주 금요일 우회전 위반 일제단속 지속 예정으로 우회전 교통사고 빈도가 높은 버스·화물차·이륜차 등 대상으로 우회전 사망사고 발생지점 및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지역경찰 순찰차, 암행순찰차, 싸이카 등을 활용한 추가적인 상시단속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회전 일시정지 생활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운수업체 등 방문 우회전 통행방법 교육·홍보 ▲플래카드 게시 ▲우회전 통행방법 전단지 배부 ▲도로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도 펼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서 및 유관기관 간 우회전 사고 예방 간담회를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평택을 위해 평택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