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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특별체험 ‘진위향교 선비의 고요한 아침’ 개최…초등학생 포함 가족 단위 대상으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오중근)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진위향교에서 ‘2025 진위향교 선비의 고요한 아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8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했으며 참가자들의 집중도와 더운 날씨를 고려해 1일 1회,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됐다. 회차당 참여 인원을 8명으로 제한해 프로그램의 밀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은 ▲진위향교 탐방 ▲선비의 명상과 체조 ▲서예 체험의 순서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진위향교에 도착해 ‘맞이차(웰컴티의 우리말 표현)’로 전통차와 다과를 나누며 여유롭게 시작했다. 이어 학생들은 선비 복장을 갖추고 가족과 함께 서포터즈의 안내에 따라 향교 곳곳을 탐방했다. 탐방 후에는 명륜당에서 선비 명상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자른 향나무로 분향하고 그 향을 맡으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명상을 준비했다. 명상 강사의 안내에 따라 눈을 감고 고요한 명상을 이어가며 조선시대 선비의 정신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선비 체조는 퇴계 이황의 심신수양서인 ‘활인심방’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동작을 따라하며 신체를 통해 선비의 수양정신을 몸소 느껴보는 기회

평택시문화재단, 마술사 이은결 초청 HERO’s DAY 특별 공연 개최

지역사회 공헌자 헌신에 문화적 감사 마음 전하는 HERO’s DAY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은 오는 26일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은결 BEYOND MAGIC’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4일 재단에 따르면 공연은 오후 2시와 6시 30분,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특별히 2시 공연은 ‘HERO’s DAY’로 지정해 지역사회에서 헌신하고 있는 공헌자와 그들의 가족 600여명을 초청했다. ‘HERO’s DAY’는 평택시 소방관, 군인 등 지역 공공안전 분야에서 헌신하고 있는 제복 공무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이은결이 재단과 협력해 기획한 문화 환류 공연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애쓴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감동의 순간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시민 모두가 예술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지역사회 내 존중과 연대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재단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들과의 교류를 지속하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결 BEYOND MAGIC’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온 가족을 위한 여름 피크

평택문화원, 평택문화학교 서각기초반 수강생 모집…이규남 경기도무형유산 서각장과 함께하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오중근)은 오는 30일까지 지역 주민의 전통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를 위해 2025년 평택문화학교 ‘서각기초반’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각(書刻)’은 붓 대신 칼로 글씨와 그림을 나무에 새기는 전통 예술로 정적인 집중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매력적인 문화예술 활동이다. 21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지도하며 전통 서각뿐 아니라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작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서각기초반 강좌는 경기도무형유산 ‘서각장’ 보유자인 이규남 선생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며 서각에 관심 있는 평택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0명이며 신청방법은 평택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ptmhw@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강의는 다음 달 7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비전동에 위치한 이규남 서각 공방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월 2만 원이며 서각칼, 끌, 망치 등 공구와 재료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오중근 원장은 “서각은 단순한 공예

평택문화원, '지역 문화 전문가 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모집…문화예술전문가 재교육 및 교류·협력 강화 위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오중근)은 다음 달 1일까지 ‘2025 지역 문화 전문가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1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전문성 향상과 문화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서이며 오는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충청북도 제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문화예술전문가 및 문화예술단체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교육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사업 엑스포’ 현장 방문 프로그램도 포함돼 참가자들이 지역 문화와 산업의 융합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준비됐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간단한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참가비는 3만원이고 자세한 참가비 납부 안내는 참가 확정 이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오중근 원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다른 지역의 문화산업과의 융합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 문화 전문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교육청, 3기 청소년 감성비전캠프 '마음이' 운영…마음·학습·진로 주제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KT&G 상상마당 논산에서 평택 지역 내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3기 청소년 감성비전캠프 <마음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1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행복한 마음, 가슴 뛰는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감성지능·구조화지능·비전지능을 주제로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진로탐색, 긍정적 성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감정 표현과 공감 ▲효과적인 공부 습관 ▲미래 비전 설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과 꿈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리더십 훈련, 감정카드 만들기, 진로탐색 스페셜 프로그램, 팀별 미션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자기주도적 성장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캠프 일정에는 ‘나의 두려움은?’, ‘나의 꿈은 무엇?’, ‘나만의 꿈 월드컵’ 등 자기 탐색과 비전 설계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학생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 김윤기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아와 꿈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 지역사회와

평택문화원·평택학연구소, '제21차 평택학 학술대회' 개최…봉수대·목장성·삼남대로 주제로

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문화원과 평택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제21차 평택학 학술대회 ‘조선시대 평택의 국영시설’이 지난 17일 오후 평택시남부문예회관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개최됐다. 18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23년 사적으로 지정된 ‘평택 괴태곶봉수대’를 비롯해, 조선시대 국가 주도로 운영되었던 목장과 삼남대로 등 평택 지역의 주요 기반시설에 주목하며 당시 평택의 전략적·행정적 중요성을 조명했다. 학술대회는 총 세 편의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첫 번째 발제자 경상문화유산연구원 홍성우 조사실장은 ‘평택지역 봉수대 설치와 운영’을, 두 번째 발제자 영남성곽연구소 나동욱 소장은 ‘조선시대 마정과 평택의 목장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마지막 발제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연구원 박부원 전 연구원은 ‘삼남대로 도로망의 전개와 현황-경기 옛길 삼남길을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성주현 평택박물관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주재했으며 김경탁 평택시 학예연구사·강정식 평택시 학예연구사·황수근 평택문화원 학예연구사가 주제별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발표 내용에 대한 논의했다. 이어 청중과의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되며 지역 역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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