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는 지난 13일 별거 중이던 40대 여성 A(40) 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B(40대)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평택경찰서]](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833/art_17552318261556_901b55.jpg?iqs=0.8793598221417198)
15일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별거 중이나 사실혼 관계인 A 씨를 찾아가 목을 졸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아들은 13일 오전 12시 27분쯤 “어머니가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를 했으나 이날 오전 4시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파트 CCTV 등을 통해 B 씨의 도주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같은 날 오전 11시 58분쯤 B 씨가 직접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B 씨는 “재결합 요구를 거절당하자 격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