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우호 교류 협력 도시인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를 공식 방문해 문화·산업·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우호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행사였다. 대표단은 정장선 시장을 단장으로 시청, 시의회, 국제교류재단, 체육회, 평택포럼, 평택국제교류협회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4년 우호 교류 협약체결 이후 20년간 이어온 교류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14일에는 우호 교류 20주년 기념식이 열려 20년간 이어온 교류의 역사와 시민의 우정을 되새겼다. 이 자리에서 양 시는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문화·청소년·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 마쓰야마시 최대 시민축제인 ‘산업축제’ 개회식에 참석해 산업·문화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평택 농악 공연단이 초청 공연을 펼치며 현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국제아동미술교류전 시상식을 개최해 지난 6월 평택에서 열린 전시에 참여했던 마쓰야마시 어린
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는 17일 자동차등록 30만 대 이상 시군구 중 시의 교통안전지수 등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통안전지수는 도로교통공단이 매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하는 지표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18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전국 지자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비교할 수 있다. 지난해 교통 안전지수 평가에서 평택시는 직전 연도보다 4.68점 상승한 75.15점을 받아 B등급을 기록했다. 교통 안전지수 평가가 시작된 지난 2016년 이후 평택시는 D․E등급에 머물렀으나 지난해에는 높은 개선율을 보이며 역대 최고 점수이자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시의 높은 개선 폭은 ‘사업용 자동차’ 분야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으며 실제 지난 2023년 사업용 자동차 분야에서 E등급을 받았으나 지난해에는 B등급을 기록했다. 평택시 교통안전지수 등급은 30만 대 이상 자동차가 등록된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동차등록 30만 대 이상 시군구는 총 16개로 평택시를 제외한 15개 시군구는 C~E등급에 머물렀다. 정장선 시장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17일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단원들로 구성된 독창적 앙상블 ‘필하모닉스(PHILHARMONIX)’의 내한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공연은 다음 달 17일 오후 7시 30분,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기교와 유머가 어우러진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필하모닉스는 다니엘 오텐자머(클라리넷)를 중심으로 노아 벤딕스-발글레이, 세바스티안 귀틀러(바이올린), 틸로 페히너(비올라), 슈테판 콘츠(첼로), 헤르베르트 마이어(더블베이스), 크리스토프 트락슬러(피아노)로 구성된 7인조 앙상블이다. 이번 공연의 테마는 ‘더 비엔나 베를린 뮤직 클럽(The Vienna Berlin Music Club)’으로 모차르트 '레퀴엠'을 재해석한 '팔코를 위한 레퀴엠'을 포함해 전통 클래식과 팝, 재스, 민속 음악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필하모닉스는 기존의 정형화된 클래식 공연에서 벗어나 뛰어난 연주력과 유쾌한 퍼포먼스를 결합한 독창적 무대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20~40대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지난 15일 이화초등학교 체육관(평택시 비전동)에서 ‘2025 평택시의회 의장배 국학기공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7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시의회 이종원 의회운영위원장, 이기형· 김승겸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 국학기공협회장, 평택시 체육회 관계자가 함께하고 평택시 국학기공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량을 펼쳤다. 이번 국학기공 대회는 ▲시범공연 ▲개회 선언 ▲공로자 표창 ▲선수 대표선서 ▲폐식 통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국학기공 동호인으로 구성된 단체전으로 4명의 심사위원 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로 평가됐다. 이종원 위원장은 “국학기공은 한민족의 전통 정신 수련법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생활체육으로, 기체조를 통해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단련하고 삶의 균형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평택시의회도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건강을 가꾸고 심신일체의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평택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했으며 평택시 국학기공협회는 현재 9개 클럽 17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
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5일 모곡근린공원에서 자율방범연합대와 자율방범대가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자율방범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자율방범대의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우수 방범대원 표창 수여를 통해 평소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한 대원들의 공적을 격려하며 화합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오후에는 단합행사인 체육대회, 명량 운동회,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되어 지대 간 대원들의 팀워크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펼쳐졌다. 특히 단합행사는 경쟁보다 협동과 즐거움을 중심으로 운영해 평소 방범 활동으로 바쁜 대원들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누리는 동시에 서로 간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자율방범대 활동이 더 안정적이고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자율방범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매년 지원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 산하 이음터장애인직업훈련센터(센터장 이종찬)는 17일 4개 어린 이집에서 방문해 바자회 수익금(596만 여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4개 어린이집은 시립고덕리슈빌어린이집(원장 박윤정), 시립고덕센트레빌어린이집(원장 백순희), 시립평택고덕행복어린이집(원장 이연우), 평택시청직장어린이집(원장 강은재) 등이다. 각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교사들, 부모들이 모두 협력해 아이들에게 협업의 소중함과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나눔의 가치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바자회를 개최했다. 시립고덕센트레빌어린이집 백순희 원장은 4개 어린이집을 대표해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소중한 나눔의 기쁨을 나누게 되어 마음 따뜻한 시간이 됐다”며 “장애인들의 취업환경 조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중한 나눔이 이어지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은우 이사장은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 주신 원장님들, 선생님들,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이음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평택시민재단이 시민단체로서는 전국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대조기로 인해 조석 간만의 차가 커지면서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17일 해경에 따르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대조기는 만조와 간조의 차이가 큰 시기로 조류의 흐름이 빨라지고 해안가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여 고립이나 익수 등의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낮 기온은 15~17°C 수준으로 비교적으로 온화하지만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C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시기에는 일몰 시간이 빨라지고 조차가 커져 갯벌 고립·익수 사고의 개연성이 높은 시기이다. 이에 평택해경은 이번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기간 동안 침수, 고립 사고 등 연안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방파제, 갯벌 등 위험지역,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태세를 유지하는 등 연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대조기 기간에는 해루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2025년 안정리 문화예술학교 작품발표회 기억 프로젝트 4th’를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생활예술센터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올 한 해 동안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운영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정규과정 7개(재봉틀, 라탄공예, 목공, 핸드빌딩(도자), 디지털드로잉, 서양디저트, 전통디저트)와 수시특강 5개(아로마테라피, 스테인드글라스 공예, 수제청 만들기, 커피가이드(핸드드립), 베이킹–홀리데이 디저트) 등 총 12개 프로그램의 수강생 및 강사 작품이 전시된다. 공식 개막행사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순수예술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시민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일상 속 창작의 기쁨을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그 결실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쉽고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지난 15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평택공유학교 P-L.A.Y Festival’을 개최했다. 17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학생·학부모·지역 주민이 함께 모여 배움과 나눔, 공동체의 가치를 체험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평택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과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평택 늘봄학교 및 거점형 늘봄센터, 교육자원봉사센터, 위(Wee)센터 등 평택교육청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예, 드론, 경제, 합창, 국악,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가 마련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2026 평택공유학교 기획 워크숍’도 현장에서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유멘토와 함께 주제를 제안하고 토론하며 다음 해 공유학교 운영 방향을 함께 계획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 교육의 주체로 성장하는 경험을 쌓았다. 축제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렸으며 현장을 찾은 가족들은 체험 부스와 공연을 자유롭게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체험부스 5곳을 완료한 학생들에게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오중근)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2025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위향교에서 ‘진위현 역사탐방&플로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진위면 일대를 걸으며 진행됐다. 행사는 평택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길을 따라 문화유산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역사탐방, 마을길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 전통놀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친환경 체험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역사탐방 코스는 ▲진위현관아터(현 진위현행정복지센터) ▲진위향교 ▲마산4리 입구로 이어지며, 진위현 관아를 비롯해 3·1운동, 삼남대로, 정도전, 맹사성 설화 등 진위면 일대에 남아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해설과 함께 살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통 윷 만들기’ 체험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전통 윷 만들기’ 체험은 인공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윷과 말은 나무로 말판은 천이나 종이로 제작하는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만을 활용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전통적 생활 지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다. 오중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