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파행을 이어오던 평택시의회가 원구성에 합의하며 팽팽하게 이어오던 대치를 끝냈다. 지난 30일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표의원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하여 양당은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고 합의안에 서명했다. 합의안 내용은 양당은 제9대 하반기 원구성 지연에 대해 평택시의회 의원 18명 전원은 평택시민에게 사과하고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의장선출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에 대한 유감표명이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오는 9월 9일 제9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치기로 했다. 양당은 5개 위원회 중 민주당이 3개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2개 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9월 8일까지 위원장 추천안과 위원회 구성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30일 열린 평택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강정구 의장은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스럽다”며 “합의가 늦은 만큼 후반기 임기 동안 평택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 참가, 홍보관 운영을 통해 평택시 투자 장점 및 인센티브 설명과 더불어 반도체·수소·미래자동차 등 시 주요사업 설명을 통해 기업투자유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컨벤션센터, 제이엑스포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반도체산업 전문 전시회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지역 내 기업 포함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 168개 사가 참여했다. 시는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제정한 ‘평택시 기업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경기도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등 지역 내 산업단지 현황 및 분양 정보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등 교통·생활환경을 담은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 타이틀의 홍보책자 배포와 투자유치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진흥원도 참여해 ▲반도체 중심 융복합산업 R&D 지원 사업 ▲소재·부품·장비 양산 성능평가 지원 사업 등 기업지원 사업에 대해 평택의 위상을 널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0일 시청 도시정책회의실에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을 포함한 ‘평택시 공동주택 건축기준’ 도입을 위해 관계 분야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평택시에서 지난 13일 발표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계획’의 하나로 마련됐다. 아파트 화재 대응 방안을 포함한 ‘평택시 공동주택 건축기준’을 주제로 건축, 소방 분야를 비롯한 아파트 설계사, 시공사, 건축사협회 등 관계 분야 전문가가 모여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앞서 시에서 발표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계획’에는 아파트 등 사업계획승인 대상 공동주택은 전기차 주차장 지상 설치를 원칙으로 하고 불가피하게 지하에 설치하는 경우 방화구획 설치를 의무화하는 대책을 내놓았는데 이번 전문가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건축 기준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획일화된 판상형 일색의 아파트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평택시 공동주택 건축기준’을 도입할 방침이며 이번 토론회를 거쳐 하반기 중 시 누리집을 통해 건축 기준을 공고하고 공동주택 관련 각종 심의 및 인허가에 적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두달여 파행을 거듭하며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는 평택시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구성이 이뤄져야 시급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다룰 수 있지만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며 맞서고 있어 집행부 또한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의회 갈등은 전반기 마지막 회기인 지난 6월 27일 개회한 임시회에서 다수당인 민주당이 의장 자리를 뺏기면서다. 시의회는 지난 27일 제250회 임시회를 개회해 상임위원회 위원들을 선출하고 다음 달 9일까지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심사와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었다. 하지만 29일까지 3일 동안 정회와 산회를 거듭하며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답보 상태를 거듭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후반기 원구성을 하지 않은 상태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처리한다면 법적으로 문제 될 소지가 있다고 상임위원회 구성을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은 의사일정 변경안을 내며 전반기 상임위원회로 추경 등을 다루자고 맞서고 있다. 지난 27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양당은 의장 발언, 기자회견, 신상발언, 삭발 등을 이어오며 상황을 매듭 지키는커녕 사태를 더욱 악화 시키고 있다. 29일 3차 본의회 개회사에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파행을 이어오고 있는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이 기자 차담회를 갖고 심정을 피력했다. 지난 23일 의장실에서 열린 차담회에는 지방지, 지역지 등 언론인들이 찾아 관심을 표명했다. 먼저 강정구 의장은 “의장으로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파행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 죄송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 의장은 전반기 상임위원회로 추경을 가자는 의견이 직접적으로 제안이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후반기 상임위가 구성되지 않고 추경을 다룬다는 것에 대해 부담을 토로했다. 평택시의회 위원회 조례 5조에 상임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한다고 되있어 임기 만료될 때가 6월 30일로 다음 회기에 법률적으로 상당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 의장은 전반기 상임위로 추경을 처리할 수 있는지 법률 자문을 받았는데 반반의 의견이 나와 다시 2차 공문을 보내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8월 27일까지 후반기 상임위를 구성하지 못한다고 가정했을 때 전반기 상임위로 추경 등을 다루고 통과 됐을 때 누군가 법률적으로 소를 제기하고 위법하다고 판결이 나올 경우 그 후폭풍은 엄청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정구 의장은 "그다음에 모든 것이 무효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KGM 커머셜(KGMC)이 창사 이래 해외 첫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 전기버스 판매 증대를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KGMC는 내수 중심의 기업에서 KG그룹 가족사 편입 후 수출하는 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개척 및 판매 증대를 통한 조기 경영 정상화의 초석을 다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해외 첫 수출 국가는 중국 브랜드가 독점하고 있는 중남미의 파라과이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KATECH)과 협력해 친환경 전기 좌석버스(SMART 110E) 5대를 수출하게 됐다. 이번 수출은 KATECH가 올해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일환으로 수주한 물량으로, 수출에 그치지 않고 KGMC와 함께 파라과이 현지에 자동차부품센터를 조성해 전기버스 시범 보급과 운행을 통한 친환경 자동차 기술 지원 및 확산 등 국익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KATECH 주관하는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공적개발원조)을 위해 방한한 파라과이의 하비에르 히메네스(Javier Gimenez Garci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22일 일본 아이치현립 카리야키타고등학교(교장 야마모토 마유미)와 함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관광고에 따르면 아이치현립 카리야키타고는 지난 2012년 방한 교류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6년에는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상호 방문교류 및 국제 온라인 수업교류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던 상호방문 교류가 지난해부터 재개돼 아이치현립 카리야키타고 학생들은 5년 만에 관광고를 방문하게 됐다. 관광고 학생들은 교문에서 일본 친구들의 이름을 직접 쓰고 꾸민 카드를 들고 서서 학교를 찾은 아이치현립 카리야키타고 학생들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했다. 이날 관광고에서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준비한 문화교류 수업을 운영했다. 먼저 관광특성화고만의 특색을 살린 호텔식음료서비스 실습 수업으로 무알콜 칵테일을 만들어 보며 일본 친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 줬고 전통문화 수업으로 한글 부채 만들기를 통해 한글의 역사와 구조 등에 대해 소개하며 일본 친구들이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쓰고 꾸미는 수업을 진행했다.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문화에 대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시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반도체산업 종합육성 발전 및 클러스터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및 ‘평택시 반도체산업 성장동력추진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택시 반도체산업 종합육성 발전 및 클러스터 개발계획 수립 용역’은 반도체산업 현황 분석과 더불어 향후 5년(2025년~2029년)간 시가 추진할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산업 육성 목표를 수립하고 ▲인력양성 ▲R&D 지원 ▲지역 내 기업체 네트워크 구성 등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시는 지역의 반도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반도체산업 성장동력추진단’을 함께 위촉했다. 추진단은 반도체 관련학과 교수, 기업 임원, 공공기관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위촉식과 반도체산업 종합육성 발전 용역을 통해 평택시 반도체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관련 기반 시설 구축과 기업 유치 등 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미래기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주최하는 1박 2일 반도체 공정장비 실무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미래기술학교는 지난해 평택시가 반도체 국가첨단전략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처음 진행한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시와 평택산업진흥원, 한경국립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가 손을 맞잡고 추진 중이며 지난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반도체 제조기술 전문인력’ 과정과 6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되는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의 두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프는 교육생 총 37명을 대상으로 이틀에 걸쳐 각 여덟 시간씩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반도체 장비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능력인 반도체 공정장비 요소기술에 대해 배우고 실습을 진행했으며 클린룸, K-Factory 등 대학교 내 마련된 첨단시설을 관람하며 반도체 설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실무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이 반도체 산업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KG 모빌리티(KGM)는 21일 브랜드 전략 및 사업 방향성 등 전 부문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아이덴티티 강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KGM은 지난 20일 평택시에 위치한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Transformation Day’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주요 전략을 공유하고 신차 ‘액티언’을 출시하며 새로운 변화와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곽재선 회장,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박경배 파트너스 회장(경기산업) 등 임직원 및 기자단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GM 브랜드 전략 발표 ▲액티언 언베일링 세레모니 ▲사업 전략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M은 정통 SUV의 시작인 코란도와 무쏘, 한국 최초의 럭셔리 세단 체어맨 등 70년 역사 동안 언제나 최초를 추구해온 서사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이 KGM의 또다른 역사를 맞이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달리는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