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청옥초등학교(교장 최재영)는 18일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탐색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꿈·끼 발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옥초에 따르면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난 16일 첫 발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꿈·끼 발표회’는 무대 발표와 작품 전시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노래, 악기 연주, 시 낭송, 율동, 그림, 글짓기, 체육 기능 시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무대 발표는 별관 1층 시청각실에서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전시 작품은 청옥 꿈터에 약 한 달간 전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 자치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자치회는 행사 홍보 자료 제작, 발표 순서 조정, 사회 진행, 기념품 전달 등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지며 책임감과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를 얻고 있다. 청옥초 최은서 문화예술체육교육부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 가능성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특히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7일 학생들이 도로명 주소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형식의 홍보 영상과 만화책을 자체 제작해 지역 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에 배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 영상은 도로명 주소를 활용해 위급 상황에 있는 학생이 신속하게 신고하고 경찰이 빠르게 출동해 위기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를 위해 평택시 캐릭터 ‘평택이’와 초등학생 캐릭터(선재, 솔이)를 사용해 학생들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예산 절감을 위해 토지정보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영상 편집,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목소리 더빙 등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제한된 예산으로도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를 제작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도로명 주소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해당 영상은 평택시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부동산/지적) 게시판과 카카오톡 채널 ‘평택시 도로명 알려주소’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 주소 홍보 영상 제작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16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주최한 경기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모든공간 31’에 선정돼 최대 지원금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인 ‘문화마을 잼단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평택의 일상 속 ‘재미(잼)’를 담는 ‘단지(Complex)’를 의미하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문화마을 잼단지’는 3개년 프로젝트로서, 평택시의 권역을 나누어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지난해는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8개 공간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서부지역(청북읍, 포승읍, 현덕면, 안중읍, 오성면)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음 해에는 남부지역을 운영해 잼단지의 의미를 완성할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은 다음 달 중 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선정된 공간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서점, 카페, 공방, 대안공간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평택시 서부지역(청북읍, 포승읍, 현덕면, 안중읍, 오성면) 내 민간문화공간 운영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중학교(교장 안병욱)는 16일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고자 학교 내 대안교실인 ‘다품교실’, 위(Wee)클래스 연계 ‘모래놀이치료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송탄중에 따르면 올해 교육 시설 재난 트라우마 ‘심리안정화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심리지원프로그램, 심리상담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교적응 동기부여를 함양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심리지원 및 교육상담프로그램을 기획·운영 중인 전문상담교사 이은정 교사가 이끌고 있다. 이은정 교사는“최적의 전문상담 서비스와 상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상담교사의 전문성 못지않게 행정실의 적극적 지원 및 교원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송탄중은 교사 모두가 아이들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을 고민하고 있기에 모래놀이 치료실과 다품교실 구축도 가능했다”고 전했다. 박미영 행정실장은 “다품교실 및 모래놀이치료실 구축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공간 마련 및 예산 지원)과 전문상담교사의 전문적이면서도 열정적인 기획력, 교직원의 협조와 관심이 함께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그곳에서 건강한 자아상과 자존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유아 전 학급을 대상으로 ‘그림책 음악놀이’ 문화 감성 충전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16일 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그림책 이야기 속 장면을 노래하고, 연주하고 몸으로 표현하면서 감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북유치원은 매월 ‘같이놀이, 문화 감성 충전데이’를 운영하며 유아의 삶과 연계된 감성 중심 체험을 통해 교육적 울림을 높이고 있다. 이번 4월 프로그램은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3~5세 나이별로 운영됐으며 외부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음악 중심 융합 체험으로 이뤄졌다. 1일 차에는 3~4세 유아들이 인형과 스카프를 활용해 인사 나누기, 그림책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함께 듣고 이야기 속 등장 동물들의 ‘똥 소리’를 타악기로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유아들은 노래로 말하고 리듬으로 반응하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 감성을 펼쳤다. 2일 차에는 5세 유아들이‘까불지 마!’그림책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각자의 ‘까불지 마’ 이야기를 나눈 뒤 주제 노래를 창작해 부르는 가사 표현 놀이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누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29일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용성 스님의 업적을 기리는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용성 스님은 1919년 3・1 독립운동 당시 민족 대표로 참여했으며 불교 개혁 운동을 널리 알린 인물이다. 양 기관이 함께 준비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봉축음악회 교성곡‘용성’)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조다은 부지휘자와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박천지 교수가 각각 평택과 서울 연주회의 1부를 지휘하고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할 2부‘용성’은 도문 스님 원작, 목정배 작사, 박범훈 작곡의 교성곡으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박범훈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할 예정이다. 재단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봉은국악합주단을 중심으로 김성녀, 박애리, 민은경, 이소연, 이이화, 김수인, 홍승희 등 국악계 최고의 아티스트는 물론 화암 스님, 평택 명법사합창단, 봉은사슈리말라합창단, 불교음악원불음꽃합창단, 봉은사청년합창단, 평택청소년합창단, 봉은사소년소녀합창단, 그리고 채향순 무용단까지 150여 명이 넘는 대규모 출연진이 압도적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9일 ‘(가칭)평택시 통합 30주년 시민 대화합 축제’의 감독단 공개모집을 통해 이재원 총감독, 권오현 연출감독을 선임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재원 총감독과 권오현 연출감독은 제50회 정선아리랑제, 노원거리페스티벌 댄싱노원, 2025 KoCACA아트페스티벌을 총괄하는 등 시민 중심 축제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베테랑 감독이다. 위촉식에서 이재원 총감독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자발적 참여형 페스티벌을 기획할 것”이라며 “64만 평택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칭)평택시 통합 30주년 시민 대화합 축제’는 오는 10월 24일 권역별 전야행사를 시작으로 10월 25~26일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창의적인 기획을 통해 평택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올해는 평택시와 송탄시, 평택군이 하나로 통합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축제가 평택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시민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김진학)는 지난 7일 관공서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작은 미술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8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아동심리학 박사이자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이승은 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작가는 재난 현장에서 겪는 트라우마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예술로 치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직접 평택소방서에 연락해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 이승은 작가는 “작은 그림 한 장이 소방관과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예술이 사회에 기여하고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작은 미술관’에는 작가의 동화 삽화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며 다음 달 31일까지 평택소방서 청사 내 복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민원인과 소방안전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도 개방돼 시민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진학 서장은 “이번 작은 미술관을 통해 소방서가 단순한 행정 공간이 아닌 예술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과 협력해 문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은 다음 달 2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이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마술피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일 재단에 따르면 179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된 ‘마술피리(Die Zauberflöte)’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가 생애 마지막으로 완성한 걸작 오페라로 유쾌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독일어 오페라다. 이 작품은 ‘징슈필(Singspiel)’형식으로, 노래와 대사가 함께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사랑과 모험, 선과 악의 대립을 흥미롭게 풀어낸 스토리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빛의 세력’과 ‘어둠의 세력’이 대립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타미노와 파미나의 진정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찾아가는 여정을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이는 정통 오페라의 감동으로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이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한국 최고의 오페라 성악가들과 연출진이 함께하여 웅장한 음악과 감동적인 무대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아리아 중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지난 31일 평택지제역사 내 마련한 ‘한경국립대학교 열린도서관’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일 한경대에 따르면 도서관은 2년여간의 준비 끝에 문을 열게 됐으며 개소식에는 SR 심영주 부사장 등 관계 인사들과 이원희 총장 및 주요 보직자, 총학생회장 등이 함께했다. 열린도서관은 평택캠퍼스 통학생들을 비롯해 지역주민·장애인·외국인 등 기차역을 이용하는 누구나 쉽게 기차를 기다리면서 책을 보고 쉴 수 있는 복지 공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경대는 지난 2023년 3월 1일 평택에 위치한 장애인특성화대학인 ‘한국복지대학’과 통합한 이후 평택 지역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열린도서관 조성도 그 일환이다. 이를 위해 한경대는 지난 2023년 상반기부터 열린도서관 설치 타당성 검토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으며 SR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해 12월 31일 열린도서관 운영을 위한 교류 협정을 체결하며 공사에 돌입했다. 현재 열린도서관 내에는 500여권의 도서가 구비돼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미군기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