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미군범죄 예방 차원으로 진행됐던 한미 합동순찰이 최근 2년만에 재개됐다. 합동 순찰은 지난 2012년 7월, 미군 헌병이 영외에서 주차 문제로 한국인에게 수갑을 사용한 이른바 '미군 수갑사건'을 계기로 2013년 시작됐으며 코로나로 중단된 뒤 재개됐으나 의경 폐지 등 인력 부족으로 인해 2023년 말 중단 됐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순찰 재개는 평택경찰서가 지난달 27일 K6, K55 미군부대와 함께 정기협의체를 구성하고 진행된 제1차 회의에서 미군 측은 순찰 재개를 요청했고 남부경찰청에서 경찰관 기동대를 지원하면서 다시 시작된 것. 이번 순찰에는 평택서와 경기남부경찰청 기동대, 미군 헌병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팽성 안정리 로데오거리(캠프험프리스)와 송탄 신장쇼핑몰 거리(평택오산공군기지)를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열대야 뒤로하고 지역 안전을 위해 함께했다. 이날 맹훈재 평택경찰서장은 그 자리에 모인 경찰관과 미군들에게 합동순찰의 취지를 설명한 뒤 함께 신장쇼핑몰 일대를 순찰했다. 한미 합동순찰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맹훈재 서장은 “평택경찰서는 미군과 그 가족 등 5.5만명의 특별치안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지난 29일 중 회의실에서 해양 관련 경미범죄 사건을 심의하기 위한 ‘2025년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0일 해경에 따르면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경미한 해양범죄 사건 중 피해의 정도, 범죄경력 및 피해회복의 유무, 반성 여부,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벌 감경 여부를 국민과 함께 심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경미한 범죄에 대해 형사처벌을 지양하고 무분별한 전과 기록 발생을 방지해 유연한 법 집행을 실현하고 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우채명 서장을 포함한 내부위원 2명과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외부위원 4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대상자들의 사안이 경미한 점, 행위를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 등을 참작해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로 회부된 22건에 대해 심사 결과 훈방 20건, 원처분(형사처벌) 2건으로 의결했다. 우채명 서장은“경미한 범죄로 인해 전과자를 양산하기 보다는 범죄의 경중을 고려해 선도와 교화 중심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 외부위원으로 법무법인 당찬 대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현화고등학교(교장 조종문)는 최근 일본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요코스카종합고등학교를 방문해 양교 간 국제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0일 현화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학생 중심의 공동수업 개발과 국제 프로젝트 운영을 목표로 양교가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은 요코스카종합고등학교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양교의 교장단과 국제교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 있는 논의와 협약이 이뤄졌다. 행사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학교 소개, 국제교류 협의 및 협약 체결, 학교 시설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한국어-일본어 공동수업 운영, 공동 주제 탐구 프로젝트 개발, 정기적인 교사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에 합의했다. 또 온라인 공동수업을 확대해 운영하고 학생 상호 교류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조종문 교장은 “이번 양교간의 협약은 교육의 중심에 학생이 있고 양질의 공동수업을 통해 국제적 감수성과 역량을 함께 길러가는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교의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미래지향적 성장을 도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오는 9월 14일까지 ‘2025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전국밴드경연대회는 오는 9월 20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평택시 주최,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나이,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단체사진 및 연주 동영상을 메일(ptlnews@hanmail.net)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평택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누리집(www.ptlnews.kr) 알림게시판에서 내려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예선 참가곡은 기존곡, 창작곡, 가요, 외국곡, 장르 제한 없이 1곡이며 본선에서도 동일한 곡으로 연주해야 하고 동영상 및 음원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밴드는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본선 진출 밴드는 오는 9월 17일 오후 2시까지 개별 통보한다. 밴드경연대회 시상 내역은 ▲대상: 상금 500만 원 및 트로피 ▲금상: 상금 300만 원 및 트로피 ▲은상: 상금 250만 원 및 트로피 ▲동상: 상금 15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보컬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이 주최한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BEYOND MAGIC’이 지난 26일 평택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총 2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오후 2시와 6시 30분, 총 2회로 진행됐다. 2시 공연은 ‘HERO’s DAY’로 지정되어 평택시 소방·군 관계자 등 지역사회 공헌자 및 가족 600여명과 지역 내 문화 기회 지원 어린이 100여명이 초청돼 문화의 힘으로 존중과 감사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BEYOND MAGIC’은 전통적인 마술의 형식을 넘어선 실험적 무대 연출과 정교한 퍼포먼스로 관객과의 즉각적인 소통을 이끌어내며 ‘마술 그 이상의 감동’을 전했다. 평택 출신 이은결은 고향에서의 무대인 만큼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담아 공연을 이끌었으며 관객과 진심으로 교감하는 장면들이 연출돼 큰 울림을 안겼다. 관객들은 “마술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너무 많이 웃고 뭉클한 기억을 남긴 공연이었어요. 다음에 또 보고 싶어요.”, “끊임없이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구와 연습을 했는지 매순간 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선풍기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이다. 기부된 선풍기는 관계 기관을 통해 수해 피해가 큰 지역의 이재민과 취약계층 가구에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는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은 ESG 경영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항만공사는 ▲장수사진 봉사 ▲사랑의 김장나눔 ▲항만 정화활동 등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의회는 28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1일부터 8일간 진행된 제25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2건, 결의안 1건 ▲위원회 제안 1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22건을 보고하여 총 26건 (원안가결 7, 수정가결 15, 제안(발의) 1, 의견제시 1, 부결 2)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올해 하반기 주요 업무 보고 청취를 통해 소관 부서별 중점 추진 과제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시민 복리증진과 효과적인 시정 추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강정구 의장은“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2025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성실하게 자료 준비와 답변에 임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KG 모빌리티(KGM)는 28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KGM에 따르면 지난 25일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회원들이 평택시 북부지역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과 화장실 등을 청소하고 청소 용품과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홀몸노인들의 건강과 안전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서다. 여름철 혼자 거주하는 노인들의 청결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가정 방문을 통해 노인들의 정서도 함께 돌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5월에는 봉사단원들이 ‘농업회사법인㈜ 히비스커스(평택시 소재)’ 무궁화 농장을 방문해 잡초 제거와 가지치기 등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촌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사단법인 ‘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 산하 지부인 ‘히비스커스’는 무궁화 농장을 운영하며 무궁화 관련 교육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무궁화 묘목을 나눠주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4월에는 ‘안다동물보호소(평택시 소재)’를 방문해 시설 환경 정비와 함께 유기견들과 산책하며 부족한 일손 지원은 물론 생명과 동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28일 소속 318함이 중부해양경찰청에서 주관 2025년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 비 특기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고속단정의 조종능력과 단속·구조 상황 대응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해양경찰 실전운용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대회는 특수기동대(특기대)가 아닌 일반 함정 근무 인력을 ‘비 특기대’로 구분해 평가가 이뤄졌다. 중부해경청 소속 4개 해양경찰서에서 총 8개 팀(특기대 4팀, 비 특기대 4팀)이 참가했으며 평택해경 318함은 비 특기대 부문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연은 ▲고속단정 운용 ▲나포 작전 ▲익수자 구조 ▲전술 발표 ▲응급처치 및 장비 이해도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상황을 그대로 반영한 실전형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택해경은 자체 1차 평가를 통해 대표 함정을 선발한 후 중부청 예선을 거쳐 전국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해양청 주관 전국 단정 경연대회에 중부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우채명 서장은 “고속단정은 해상에서 가장 빠르게 출동하고 가장 먼저 대응하는 해양경찰의 핵심 전력”이라며 “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여름방학을 맞아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지역 내 농산어촌 및 원도심 지역의 고등학생 202명을 대상으로 ‘2025 평택 방과후학교 맞춤형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시행되는 ‘2025 중등 방과후학교 지역 맞춤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학 정보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평택 지역의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로 구성된 전문 교사단이 직접 6개의 대상 학교를 찾아가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학생 한 명당 1시간씩 배정된 일대일 맞춤형 방식으로 ▲학생별 목표 대학 및 학과 진학 상담 ▲자기주도학습 전략 제시 ▲수시 지원 전략 제시 등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김윤기 교육장은 “이번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양질의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