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오중근)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진위향교에서 ‘2025 진위향교 선비의 고요한 아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8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했으며 참가자들의 집중도와 더운 날씨를 고려해 1일 1회,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됐다. 회차당 참여 인원을 8명으로 제한해 프로그램의 밀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은 ▲진위향교 탐방 ▲선비의 명상과 체조 ▲서예 체험의 순서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진위향교에 도착해 ‘맞이차(웰컴티의 우리말 표현)’로 전통차와 다과를 나누며 여유롭게 시작했다. 이어 학생들은 선비 복장을 갖추고 가족과 함께 서포터즈의 안내에 따라 향교 곳곳을 탐방했다. 탐방 후에는 명륜당에서 선비 명상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자른 향나무로 분향하고 그 향을 맡으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명상을 준비했다. 명상 강사의 안내에 따라 눈을 감고 고요한 명상을 이어가며 조선시대 선비의 정신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선비 체조는 퇴계 이황의 심신수양서인 ‘활인심방’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동작을 따라하며 신체를 통해 선비의 수양정신을 몸소 느껴보는 기회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오중근)은 오는 30일까지 지역 주민의 전통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를 위해 2025년 평택문화학교 ‘서각기초반’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각(書刻)’은 붓 대신 칼로 글씨와 그림을 나무에 새기는 전통 예술로 정적인 집중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매력적인 문화예술 활동이다. 21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지도하며 전통 서각뿐 아니라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작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서각기초반 강좌는 경기도무형유산 ‘서각장’ 보유자인 이규남 선생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며 서각에 관심 있는 평택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0명이며 신청방법은 평택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ptmhw@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강의는 다음 달 7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비전동에 위치한 이규남 서각 공방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월 2만 원이며 서각칼, 끌, 망치 등 공구와 재료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오중근 원장은 “서각은 단순한 공예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오중근)은 다음 달 1일까지 ‘2025 지역 문화 전문가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1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전문성 향상과 문화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서이며 오는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충청북도 제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문화예술전문가 및 문화예술단체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교육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사업 엑스포’ 현장 방문 프로그램도 포함돼 참가자들이 지역 문화와 산업의 융합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준비됐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간단한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참가비는 3만원이고 자세한 참가비 납부 안내는 참가 확정 이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오중근 원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다른 지역의 문화산업과의 융합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 문화 전문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문화원과 평택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제21차 평택학 학술대회 ‘조선시대 평택의 국영시설’이 지난 17일 오후 평택시남부문예회관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개최됐다. 18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23년 사적으로 지정된 ‘평택 괴태곶봉수대’를 비롯해, 조선시대 국가 주도로 운영되었던 목장과 삼남대로 등 평택 지역의 주요 기반시설에 주목하며 당시 평택의 전략적·행정적 중요성을 조명했다. 학술대회는 총 세 편의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첫 번째 발제자 경상문화유산연구원 홍성우 조사실장은 ‘평택지역 봉수대 설치와 운영’을, 두 번째 발제자 영남성곽연구소 나동욱 소장은 ‘조선시대 마정과 평택의 목장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마지막 발제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연구원 박부원 전 연구원은 ‘삼남대로 도로망의 전개와 현황-경기 옛길 삼남길을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성주현 평택박물관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주재했으며 김경탁 평택시 학예연구사·강정식 평택시 학예연구사·황수근 평택문화원 학예연구사가 주제별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발표 내용에 대한 논의했다. 이어 청중과의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되며 지역 역사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은 16일 문화원이 주최하고 삼봉정도전선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삼봉정도전서화대전’에 참가할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 서화대전은 이성계와 함께 조선왕조를 설계한 인물로서 정치, 예악, 서예 등 다양한 업적을 남긴 정도전 선생의 높은 학덕과 정치적 위업을 기리기 위해서다. 작품접수는 다음 달 23일부터 24일까지이며 공모 부문은 한문, 한글, 캘리그라피, 문인화의 4개 부문으로 작품규격은 가로 35cm 또는 70cm, 세로 140cm이다. 우편 접수는 기존과 달리 소인과 관계없이 접수 기간 내에 도착해야 한다. 출품 수는 1인당 3점 이내이며 작품당 출품료는 1만원이다. 심사는 오는 8월 2일에 진행되며 심사 결과 발표는 같은 달 13일 평택문화원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시상은 종합대상 300만원, 부문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20만원이며 특선은 주최 측에서 표구비를 지원한다. 전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평택호예술관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9월 27일 평택호예술관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문화원 홈페이지(www.ptmunhwa.or.kr/)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오중근)은 지난 7일 오전 웃다리문화촌에서 ‘2025 생태·환경 그림 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상위 수상자로 선정된 어린이 26명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9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그림 대회는 지난달 1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웃다리문화촌에서 열리는 곤충 주제 기획전 ‘생태야 놀자’와 연계해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됐다. ‘자연환경에서 인간과 곤충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모습 표현’을 주제로 유치부부터 초등부 고학년까지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공모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총 165명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이 중 ▲평택시장상 ▲경기도교육장상 ▲국회의원상 ▲평택문화원장상 ▲웃다리문화촌장상 주요 수상자 26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 어린이들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아이들의 그림을 통해 생태와 곤충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메시지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오중근 원장은 ”아이들의 그림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오중근)은 오는 5월 1일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갈 방법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도록 ‘2025 생태·환경 그림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1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2025 생태·환경 그림 대회’는 웃다리문화촌에서 개최되는 곤충을 주제로 한 ‘생태야 놀자’ 기획전과 연계해 ‘자연환경에서 인간과 곤충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모습 표현’을 주제로 선정했다. 그림 대회는 유치부(2019~2010년생)부터 초등부 저학년(1~3학년) 및 고학년(4~6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며 오는 1일부터 21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1인당 1작품을 8절지(272×394mm)에 보정하지 않은 상태로 제출한다. 수상작은 총 156여점으로 오는 29일 웃다리문화촌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5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웃다리문화촌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5월 2일(금) 개최되며 평택시장상(3명), 평택시의장상(3명), 경기평택교육장상(6명), 국회의원상(9명), 평택문화원장상(60명), 웃다리문화촌장상(75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오중근 원장은 “이번 그림 대회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은 다음 달 20일까지 웃다리문화촌에서 진행 중인 ‘평택은 들이다’와 ‘시장다큐 1985~2021 그들의 생존방식’ 전시에 37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연장한다고 밝혔다. 24일 문화원에 따르면 최치선 작가의 ‘평택은 들이다’는 ‘평택의 사라져가는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평택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전이며 자연과 도시가 혼합돼있는 평택의 면면을 상공에서 촬영해 또 다른 시선의 평택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수연 작가의 ‘시장다큐 1985~2021 그들의 생존방식’은 지난 1985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의 시장을 돌아다니며 찍은 다큐멘터리 사진을 선보이고 있다. 지역문화의 집산지이자 지역문화를 반영하는 곳인 전통시장 안에서 온몸을 부딪히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가능한 많은 사진으로 담아내어 기록의 맥락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털실 아트’, ‘옛 시장 컬러링’, ‘옛 시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월요일 휴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031-667-0011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은 오는 28일까지 지역문화 정체성을 정립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평택문화원 평택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7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지난해에 이어 이규남 경기도무형유산 서각장 보유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서각기초반’을 운영하며 처음으로 신설되는 황순희 경기도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자수기초반’을 운영한다. 문화학교는 지역 무형유산인 무형유산문화를 활성화하고 활발한 전승과 계승이 되도록 평택문화학교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 ‘서각기초반’은 다음 달 3일부터 오는 6월 26일 3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비전동 서각장 이규남 공방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월 2만 원이며 재료비와 공구(서각칼, 끌, 망치 등) 구입비는 별도이다. ‘자수기초반’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6월 24일 3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월 3만 원이며 재료비와 공구(자수실 등) 구입비는 별도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이번 평택문화학교를 통해 경기도무형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더불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2025 평택 풍어제’가 지난 22일 권관항(평택시 현덕면 서동대로 49)에서 개최됐다. 24일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풍어제는 평택문화원, 평택풍어제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평택시와 경기수협이 후원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평택풍어제보존회의 전통 의식 재현은 바다의 수호신에게 어업인의 안전과 풍성한 수확을 기원으로 진행했다. 또 서부지역 주민들이 가요, 고고장구, 민요, 풍물놀이를 선보였고 현역가왕의 세컨드 공연도 펼쳐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평택 풍어제는 단순히 한 해의 풍어를 기원하는 행사가 아니라 수백 년의 역사를 이어온 평택 지역의 문화유산을 되살리는 의식”이라며 “앞으로도 이 전통을 지켜가며 후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판규 평택풍어제추진위원회장은 “평택 풍어제는 지역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것”이라며 “평택 어업인의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앞으로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