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권 시인, 제3시집 시와 신앙, 삶을 담은 '즐거운 수다' 출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전북 김제(현 전주) 출신의 박종권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즐거운 수다'(월간 순수문학 발행, 1만5000원)를 최근 출간하며 문단과 기독교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일 박종권 시인에 따르면 신작 '즐거운 수다' 지난 2020년 2월 25일에 발행된 제2시집 '사랑 하나 달랑 지고 가네' 이후 약 5년 반 만에 독자들을 찾아왔다. 지난달 25일에 발행된 '즐거운 수다'는 시인이 삶과 신앙을 소재로 빚어낸 시들을 담고 있어 출간과 동시에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출간 소감을 통해 박 시인은 “이번에도 누군가 삶과 신앙을 소재로 작시된 제3시집 '즐거운 수다'를 읽고 조금이나마 가슴을 적실 수 있다면 무슨 바램이 있겠냐”며 “시를 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시인의 문학적 역량은 문단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소설가이자 평론가인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은 이번 제3시집 '즐거운 수다'의 해설을 통해 박 시인을 “탁월한 언어의 마술사다. 이미저리를 시로 형상하는 솜씨가 언어의 연금술사로 상찬하고 싶다”고 극찬했다. 특히 시 '불면'에 대한 해설에서는 “박 시인이 어두움과 밝음, 긍정과 부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