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최덕호)는 5일 겨울철 주택 및 숙박시설 화재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의 ‘완강기’ 사용법 숙지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화재 등 위급 상황에서 고층 건물에 고립된 주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피난기구다. 숙박시설 등 피난기구 설치 대상 건축물은 3층부터 10층까지 층마다 완강기를 갖춰야 하며 다중이용업소 역시 2층 이상 4층 이하 시설에 피난기구 설치가 의무화돼 있다. 완강기는 벽면 지지대에 고리를 걸고 안전 벨트를 착용한 뒤 건물 외벽을 따라 천천히 내려올 수 있도록 제작된 장비다. 숙박시설에 주로 설치된 ‘간이완강기’는 연속 사용이 불가능해 평소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용 절차는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정확히 걸어 고정’, ‘창문 밖 아래를 확인한 후 줄을 바닥으로 내리기’, 안전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착용하고 고정링 당기기’, ‘양팔로 벽면을 짚으며 천천히 하강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최덕호 서장은 “완강기는 설치돼 있어도 실제 사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위급 상황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며 “가정과 숙박시설 등에 설치된 완강기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소장 박상문)는 5일부터 한 달 동안 동절기 취약한 환경에 놓인 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원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거 취약, 경제적 어려움, 장애와 건강 문제로 동절기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 6명에게 농협 법사랑 기부로 온수매트, 담요와 이불 등의 겨울용품 세트를 제공하고 면담을 통해 겨울철 생활 안정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상문 소장은 “취약한 환경의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재범 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겨울나기 지원이 각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평택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관찰 대상자의 자립과 심리적 안정, 사회통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지난 4일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지원사업 99*88학당 프로그램 발표회 ‘제13회 팽성한가족축제: 함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5일 복지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발표회로 구성해 300여명의 노인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3회 팽성한가족축제’의 ‘1부 기념식’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함께한 강사와 반장 어르신들에게 유공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적극성과 참여 지속률 등을 토대로 우수 프로그램을 시상하며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를 전달했다. ‘2부 발표회’에서는 ‘소리향기합창단, 오카리나, 경기민요, 우쿨렐레, 라인댄스B, 난타, 청춘댄스, 영어회화 초급, 하모니카 동아리, 노래교실, 라인댄스A, 고고장구난타’ 총 12개 팀이 참여했다. 각 팀은 각자의 색깔로 무대를 채웠으며 노인들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열정 어린 움직임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감탄을 이끌어 냈으며 팀 간 응원과 배려가 이어지며 ‘함께’라는 이번 주제의 의미를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완성해냈다. 프로그램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사단법인 한미어린이 문화교류협회 김수우 이사장이 5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주한 미 2사단 크리스마스 점등식 행사에 초청받아 미 2사단 찰스 롬바르도(Charles Lombardo) 사단장으로부터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장을 받았다. 김 이사장이 받은 감사장은 한미동맹 강화와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오랜 기간 한미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진행된 점등 행사는 한미 양국 장병과 가족들이 한데 모여 따뜻한 연말의 의미를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양국의 우정과 신뢰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수우 이사장은 "감사장은 동안 한미 공동체를 위해 함께해온 모든 분들에게 돌아가는 가치 있는 성과"라며 "더 큰 책임감으로 지역사회와 동맹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단순한 연말 행사를 넘어선 동맹 강화의 상징으로 해석했다. 그는 "오늘의 행사는 단순한 점등식을 넘어, 신냉전 시대라는 국제정세의 불확실성 속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자리이기도 했다“며 ”앞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이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평택시청 1층 로비에서 ‘손끝의 미학-점자 그림책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산초록도서관 성인자원봉사단 ‘책아띠’ 회원들이 일반 그림책을 점역한 점자 그림책 40여 종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점자 그림책은 기존 그림책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볼로기(점자 인쇄기)를 활용해 변환해 함께 쓴 책이다. 자원봉사단이 정성껏 제작한 점자 그림책을 통해 시민들이 시각장애인의 독서환경을 이해하고 점자를 체험해 보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산초록도서관 자원봉사단 ‘책아띠’는 도서관 개관 다음 해인 지난 2007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책읽어주기와 독서교실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점역(점자 번역) 작업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대면 봉사가 어려웠던 시기, 의미 있는 활동을 모색하며 시작한 뒤 지금까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도서관 담당자는 “평택시청을 방문하는 시민과 직원들이 잠시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아름다운 점자 그림책을 통해 작은 여유를 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지산초록도서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은 지난 1일부터 다음 해 3월 말까지 항만구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주요원인 중 하나인 황산화물 저감을 위해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준수 여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바다에서 운항하는 선박의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 준수와 하역시설에서 발생하는 비산 먼지도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평택·당진항은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으로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이 일반해역보다 엄격하게 설정돼 있어 경유는 0.05%, 중유는 0.1%이하의 황 함유량 기준이 적용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종사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항만공사는 3일 화성시 제부도 마을회관에서‘제3회 제부마리나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노사와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상생 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의회 박명원 의원, 경기해양레저발전협의회, 제부리 부녀회, 노인회, 공사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노사 합동으로 직원들과 행사를 진행해 온정이 배가됐다. 이날 행사에서 담근 김장 김치는 중증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제부도 내 소외계층 80여 가구에 전달됐다. 김금규 공사 사장직무대행은“추운 계절일수록 먼저 손을 내미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제부도 이웃분들께 겨울을 견디는 작은 힘과 마음의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최덕호)는 3일 서해대교 행담도 및 대전현충원 추모공간에서 고 이병곤 소방령의 순직 10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소방공무원 20명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 한국도로공사 이정수 당진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헌화, 추모사 낭독 등 간소하지만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순직 당시의 상황을 되돌아보며 고인의 헌신을 기리고, 반복되는 재난 속에서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쓴 그의 노고를 함께 기억했다. 고 이병곤 소방령은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 온 베테랑 소방관이었다. 특히 서해대교 화재 당시 누구보다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초기 대응에 나서 추가 피해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그 과정에서 안타깝게 순직했다. 평택소방서는 고 이병곤 소방령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같은 장소에서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난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로 삼고 있다. 최덕호 서장은 “순직한 이병곤 소방령과 모든 순직 소방공무원의 헌신과 용기를 잊지 않겠다”며 “고인의 사명을 이어받아 모든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2일 필리핀의 대표 사립종합대학인 OUR LADY OF FATIMA UNIVERSITY(OLFU, 필리핀 파티마 대학)와 국제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위해 평택교육청 방문단은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했으며 협약식은 OLFU 메인캠퍼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원 연수 및 교육 전문가 교류 협력, 국제문화·언어교류 프로그램 개발, 양 기관의 교육자원·연구자료 공유 등이다. 평택교육청과 OLFU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 감각을 높이고, 교원의 글로벌 교수·학습역량을 강화하는 등 미래교육 기반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기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평택 학생들에게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UR LADY OF FATIMA UNIVERSITY 측도 “평택과의 협력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대조기와 기상악화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2일 해경에 따르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기상청은 2일 밤부터 충남·전북 서해안, 제주(산지) 중심을 시작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최대 5m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과 함께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연안 안전사고 위험을 예고했다. 이에 평택해경은 이번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기간 동안 주요 연안 사고 다발 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확대하고 조위가 높은 시간대에는 현장 계도와 출입 통제 안내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별 만조 시각과 고조 예측 정보를 제공하며 위험구간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올해 첫강설, 한파, 강풍이 예상되는 대조기 기간에는 해루질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활동할 경우 반드시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