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지난 9일 ‘교실배식’을 종료하고 급식실 현대화사업을 완료한 세교중학교를 방문해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현장을 확인하는 ‘학교급식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0일 평택교육청에 따르면 세교중학교는 지난 2001년 개교 이후 24년간 교실배식을 이어왔다.
특히 39학급 1000명이 넘는 과밀학교인데다 모듈러 교실과 별도 건물 운영으로 급식종사자들이 노동강도가 매우 높았다.
이로 인해 조리원 인력공백이 60%가 넘는 등 운영에 큰 난항을 겪었으며 학교장까지 급식지원에 나설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평택교육청은 학생들의 쾌적한 급식환경 보장과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체육관 하부 공간을 활용한 식당증축 및 급식실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지난 2월에 최종 완료했다.
새로운 급식실에서 식사를 마친 한 학생은 “전에 교실에서 밥을 먹을때보다 더 따뜻하고 맛있는 급식을 예쁜 식당에서 다른 반 친구들과도 먹을 수 있어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급식종사자 또한 “무거운 배식차를 밀고 건물을 이동하며 발생하던 안전사고 위험이 사라졌고 급식시설이 좋아져서 기분좋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교육장과 간부공무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신 학교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점심시간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평택교육청은 이번 세교중을 시작으로 ‘교실배식 제로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역 내 13교를 대상으로 2026년 4개교, 2027년 4개교, 2028년 1개교 등 향후 5개년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지난해 겨울방학 중 세교중 불용을 2026년 대상학교 설계비로 신속 전환하는 등 예산 운영의 묘를 살려 사업 시기를 앞당기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