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 평택항 통합항만방호훈련 실시…통합 항만방호 대응능력 강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2함대)는 지난 10일 유관부대 및 기관과 국가중요시설 방호를 위한 통합항만방호훈련을 실시했다.

 

11일 2함대에 따르면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2함대 기지방호전대, 육군 169여단 2대대, 평택경찰서, 평택해양경찰서, 평택소방서,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등이 참가했다.

 

이번 통합 항만방호훈련은 화력발전소,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및 각종 산업단지 등 국가중요시설이 입지해 있는 평택항 일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중 및 화생방 위협에 대비해 유관기관 및 부대간 신속한 통합 대응 및 작전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먼저 평택항 인근 해상에서 미상의 비행물체가 대드론통합체계에서 식별되며 시작됐다.

 

해군과 유관기관은 식별된 드론의 항적을 역추적한 후 발진 위치를 빠르게 공유 및 확인했다.

 

이후 2함대는 항만경비정을 긴급 출항시켜 해경과 공조하여 해상기동 및 수색을 통해 드론 발진 추정 미상선박의 도주로를 차단하면서 합동 검색을 실시해 드론 보관상자와 조종기를 확보하며 해상 상황은 종료됐다.

 

해상에 이어 육상에서는 부대 인근 국가주요시설 상공에서 미상의 비행물체가 식별됐다.

 

유관기관 지원요청에 따라 육군 169여단 2대대와 만호파출서가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는 가운데 추락된 비행물체에서 생화학물질 누설이 추정돼 2함대 화생방신속대응팀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후 화생방신속대응팀은 원점을 보존하고 오염물질을 탐지 및 평가함과 동시에 추가 오염물질 탐지 등을 위해 기동정찰을 실시했다.

 

또한 미상 물체로부터 표본을 수집하고 현장을 제독하며 평택소방서와 함께 인체제독소를 설치하고 제독과정에서 발생한 오염인원을 빠르게 후송하며 훈련은 마무리됐다.

이번 훈련은 최근 치명적인 안보 위협의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무인기가 국가중요시설 인근 해상과 육상에서 위협하는 국면을 적용해 단계별 임무수행절차와 민·관·군 상황 및 정보 공유 절차를 숙달함으로써 실전적 통합 항만방호 능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훈련을 주관한 제2기지방호전대장 황도연 대령은 “이번 통합 항만방호훈련을 통해 미상 무인기 등의 위협에 대비하여 국가중요시설의 방호태세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협 상황에서도 유관기관 및 부대와 협력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