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의 하늘이 높아진다…오산동에 '53층 랜드마크' 대단지 추진

금성·동부아파트 일원 통합 재개발 사업 추진…주민 설명회에 200여 명 몰려 '후끈'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경기도 오산시의 구도심 지도가 새롭게 그려질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오산시 오산동 일대에 53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 건립 사업이 추진 되면서 지역 사회와 부동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새로운 스카이라인이 형성되면서 ‘53층 랜드마크’ 가 오산을 대표하는 명물로 우뚝 서게 될 것 이라는 전망이다.

 

9일 금성·동부아파트 일원 통합 재개발 사업 추진위원회(추진위)에 따르면 오산시 오산동 447-6번지 일대 19,683㎡(약 6008평)를 대상으로 노후 도심 정비 및 상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최고 53층 규모의 초고층 설계다.

 

사업이 성사될 경우, 지지부진했던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오산시를 상징하는 압도적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해당부지는 전통시장과 문화센터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구도심 중심부에 위치하며 특히 오산역 역세권의 배후 주거지로서 뛰어난 입지적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달 10일 오산동 소재 농협(오산동 841-3)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 조재훈·송영만 전 도의원, 부동산 컨설팅 관계자 등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 공개된 정비계획안에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파격적인 설계가 대거 포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커뮤니티 특화: 입주민 편의를 극대화한 '라이프 프리미엄' 공간 설계 ▲특화 설계: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한 3면 개방형 유닛 및 임대 수익 창출이 가능한 세대분리형 평면 도입 ▲환경 및 시스템: 입체적 조경 공간 조성과 하이엔드 주차 시스템 반영 등이다.

 

‘조합원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추진위는 재개발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속도'와 '전문성'을 강조하며 향후 로드맵을 제시했다.

 

로드맵으로는 ▲사전 검토 단계: 주민 동의 60% 이상 확보 후 사전 검토 신청 (약 2~5개월 소요) ▲입안 단계: 정비계획 작성 및 주민 공람, 의회 의견 청취 (약 6개월 소요) ▲결정 단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 지정 및 고시 (약 2~5개월 소요) 등이다.

 

추진위 측은 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원주민과 상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도 내놨다.

 

상가 영업손실 보상 및 이사비 지원은 물론, 조합원 대상 상가 분양가 할인 및 우선 입점권 부여 등을 약속하며 "조합원의 생계 유지와 생활 불편 최소화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추진위 관계자는 "풍부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약속한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사업을 완수할 것"이라며 "오산의 중심을 대한민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최고의 주거 단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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