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홍의선)는 26일 연말을 맞아 소방서를 통해 전달된 익명의 기부 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재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 20분부터 9시 20분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시민 2명이 송탄소방서 관할 119안전센터 5곳 출입구에 염화칼슘 35포대, 핫팩 30박스, 스프레이 체인 25개를 두고 간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기부 물품은 연말을 맞아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현장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물품을 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송탄소방서는 전달받은 기부 물품의 취지를 살려, 성육보육원에 해당 물품을 재기부했다.
이번 재기부는 연말 한파에 대비해 아이들의 안전과 생활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의선 서장은 “익명의 기부자가 전한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재기부를 결정했다”며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온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탄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시민 안전과 더불어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