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우 대표, KG모빌리티 노조 '현안 간담회' 찾아…"평택 경제 상징·수많은 시민들 삶의 터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동북아평화외교안보포럼 김수우 대표(고려대학교 정책학 박사)가 지역 경제의 핵심축인 KG모빌리티를 찾아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수우 대표는 26일 오전 10시 30분, KG모빌리티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노조 현안 간담회’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 철 노동조합 위원장과 서진철 수석부위원장 등 노조 핵심 관계자들이 배석해 KG모빌리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해법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고사 위기에 처한 국내 중견 완성차 업계의 현실적인 고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지자체에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다섯 가지의 안건이 도출됐다.

 

먼저 중앙정부에 대해서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장착 차량에 대한 환경부 보조금 삭감 유보 연장 ▲미래차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금융 지원 확대 ▲공공기관 및 정부기관의 국내 중견 기업 차량 우선 구매 제도 강화 등 중앙 정부 차원의 정책 변화를 주문했다.

 

평택 지역 맞춤형 현안으로 ▲평택시 및 산하기관 관용차 구매 시 KG모빌리티 차량 우선 배정 ▲출퇴근 정체 해소 및 물류 효율화를 위한 ‘KG모빌리티 남문 주차장-45번 국도’ 진출입로 개설 지원 등을 촉구했다.

 

김수우 대표는 "KG모빌리티는 평택 경제의 상징이자 수많은 시민의 삶터"라며 "오늘 도출된 5대 현안은 기업의 생존을 넘어 지역 경제 생태계를 지키는 필수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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