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지역 내 농산어촌 등 소외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적성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평택 방과후학교 지역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교육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체험형 방과후학교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적성 탐색을 지원하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메이크업(Make it!)과 바리스타(My Shot!) 등 실생활과 연계된 2개 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5개 중·고등학교 12개 반에 무료로 운영된다.
각 학교에는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학생 중심의 체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이크업 프로그램 ‘Make it!’은 학생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방과후학교 과정이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개성과 자아를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자기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 ‘My Shot!’은 ‘나의 한 잔’이자 ‘나의 기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커피를 내리는 과정을 통해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한 잔의 음료를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책임감을 배우도록 구성됐다.
김윤기 교육장은 “이제는 단순한 지식 중심의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과후학교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이번 방과후학교 지역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