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숲어린이집, '행복나눔 장터' 수익금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이음터에 전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4일 평택시 솔숲어린이집(원장 박은미)이 재단 산하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 ‘행복나눔 장터’ 수익금을 전액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솔숲어린이집에서 박은미 원장, 이은우 이사장, 이종찬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원아들과 교사, 학부모와 함께한 ‘솔숲 행복나눔 장터’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75만원을 기부했으며 아이들에게 협업의 소중함과 지역사회와 함께 사는 나눔의 가치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장애인 훈련생들의 자립생활을 위한 직업적응훈련과 환경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은미 원장은 “장애인들의 직업훈련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학부모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도 자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직업적응훈련이 많아지고 행복한 내일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우 이사장은 “ 장애인들의 자립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박은미 원장님, 선생님들,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깊은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행복한 이음터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센터장 이종찬)는 청룡마을에서 직업을 가질 확률이 낮고 지역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발달장애인 20여명에게 작업활동,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하면서 꿈꾸는 내일을 만들어 가고 있다.

 

솔숲어린이집은 지난 2018년 1월에 비전1동 반도유보라2차 관리동에 개원해 만 0세부터 2세까지 40명의 원아가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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