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청,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우수학교 현장 점검

조리종사원 건강권 확보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조리종사자 의견 청취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지난 22일 평택초등학교와 이충고등학교를 방문해 환기설비 운영 현황과 조리 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23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학교는 경기도형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매뉴얼에 따라 설비를 개선한 학교들이다.

 

이번 방문은 학교급식 조리실의 고온다습한 작업환경과 조리흄으로부터 조리 종사원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 환기설비 개선 사업의 운영 효과와 만족도를 확인하기 위한 것.

 

개선된 급식실 환기설비는 실내 유입·배출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하도록 설계됐으며 실시간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공기질이 저하될 경우 자동으로 환기량을 조절한다.

 

이를 통해 조리중 발생하는 조리흄과 열기, 증기가 신속히 배출돼  조리종사자의 근무 환경이 한층 쾌적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배출되는 공기도 청정하게 관리돼 급식실 주변으로 음식 냄새가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윤기 교육장은 “이번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이 학교현장의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교가 쾌적한 급식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장의견을 세심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교육청은 평생교육건강과는 올해 총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환기설비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보다 많은 학교의 급식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