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평택 남·북부문화예술회관과 평택시의회청사에서 기획전시 ‘평택아트브릿지: 잇는 예술, 여는 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재단]](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1042/art_17604179073482_7f3040.jpg?iqs=0.6660325789678349)
14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평택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시각예술 분야 구성원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는 평택 지역과 연고가 있는 작가 총 30인이 참여해 지역 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선보인다.
평택 남·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본전시에는 원로, 중년, 청년 작가 각 7명씩 총 21명이 참여하며 평택시의회청사에서는 평택시문화재단이 소장한 작품의 작가 9인을 중심으로 한 특별전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평택미술의 세대별 흐름과 성과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시 기간 중인 오는 16일과 23일에는 시민과 예술가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교류회도 예정돼 있다.
이번 교류회는 참여 작가와 관람객 간의 만남을 통해 평택 미술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김달진미술연구소(소장 김달진)와 공동으로 기획·주관하며 김달진미술연구소는 국내 1세대 미술 아키비스트 김달진 소장이 설립한 기관으로 전국의 미술 정보를 취합해 국내·외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본 전시를 통해 평택 미술의 가치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상균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평택 시각예술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예술가간의 교류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평택의 소중한 문화예술 자산이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15인 이상 단체관람의 경우 사전 전화 예약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pc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