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청, ‘디지털 시대’ 주도하는 '2025 평택 학생자치 다사리 리더십 캠프' 운영

초등 학생자치 대표 30여명, 코딩 활용한 협력적 리더십 체험

디지털 협동학습과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미래 리더십 역량 강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지난 27일 경동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는 2025 평택 학생 자치 다사리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는 평택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약 30명이 참가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협력적 리더십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로보마스터(RoboMaster)를 활용한 전략 시뮬레이션 활동으로 학생들은 조별로 팀을 구성해 전략을 세우고 협력적 코딩을 통해 로봇을 조작하며 다른 팀과 대결했다.

 

단순히 코딩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팀 내에서 의견을 조율하고 역할을 분담하며 리더로서 팀을 이끌어가는 리더십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참가 학생들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팀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어떻게 협력해야 승리할 수 있는가’를 고민했다.

 

이러한 과정은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소통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하게 했고 동시에 경쟁과 협력의 균형을 배우는 장이 됐다.

 

학생들은 활동 내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리더십의 참된 의미를 깅혔다.

 

김윤기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단순한 리더십 교육을 넘어 디지털 기술을 매개로 협력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교육청은 학생 자치가 살아 숨 쉬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학생 리더를 길러내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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