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경기남부와 북부 충청권 대표 축제로 떠오르고 있는 ‘2025 평택호 물빛축제’가 오는 13일 평택호 관광단지 일원(한국소리터·모래톱공원)에서 열린다.
![[사진=평택시]](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936/art_17567966060252_1ebf8a.png?iqs=0.4521901772039886)
이 축제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예총, 평택호 물빛축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평택호 물빛축제는 ‘물’과 ‘빛’을 주제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불꽃과 드론을 함께한 주제공연을 준비 중이다.
행사장은 A구역(상설공연, 물빛콘서트), B구역(지역작가 기획 프로그램, 체험부스), C구역(평택시로컬푸드재단 직거래 장터, 문화마을 잼단지 체험 프로그램), D구역(푸드트럭, 야외공연장 특별공연) 등 네 개 구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A구역은 주민자치팀과 지역 예술인 등 총 16팀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B구역은 물과 빛을 소재로 한 지역작가 기획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물빛 테마 쉼터, 물빛 터널, 파도 그늘 쉼터, ‘물몽’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C구역은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의 직거래 장터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된 ‘문화마을 잼단지’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D구역은 셔틀버스 승/하차장과 푸드트럭, 그리고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가 설치돼 관람객 편의를 지원한다.
또 오후 4시에는 한국소리터 야외공연장에서 2025 전국풍류자랑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 공연이 진행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물빛콘서트는 이날 오후 7시 A구역에서 열린다.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은 ‘물’과 ‘빛’을 주제로 펼쳐지며 불꽃놀이와 드론 쇼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객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평택호 관광안내소부터 행사장까지 차량이 통제된다.
추진위원회는 행사 기간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구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포승읍 평택항만길 75)과 평택항 마린센터(포승읍 평택항만길 73) 주차장을 거점으로 운영되는 무료 셔틀버스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 행사 일정을 참고하거나 문화 공간팀(070-8874-302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