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2025 평택호 물빛축제’가 다음 달 13일 평택호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재단]](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832/art_17546398518381_fc402b.png?iqs=0.15879337943561966)
8일 평택시문화재단에 따르면 물빛축제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예총, 평택호 물빛축제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물과 빛을 테마로 평택만의 축제 정체성을 담아 공연·체험·전시·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축제는 주민자치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의 상설공연으로 막을 연다.
모래톱공원 중앙과 안쪽에서는 ‘물빛 테마 쉼터’와 ‘물빛 터널’, ‘파도 그늘 쉼터’ 등 지역작가 기획 전시와 포토존, 탄소중립 체험존, 물빛 상상 놀이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저녁에는 메인무대에서 물빛콘서트가 펼쳐진다.
초청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함께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주제공연이 불꽃놀이와 드론쇼로 연출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구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포승읍 평택항만길 75)과 평택항 마린센터(포승읍 평택항만길 73) 주차장을 거점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한국소리터 주차장은 행사 당일 이용이 제한되므로 방문객은 셔틀버스 이용이 권장된다.
행사장에는 전동화 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휠셰어)도 제공되어 보행 약자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선재규 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올해 물빛축제는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진정한 ‘참여형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평택호의 가을밤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