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집중호우 피해농가 찾아 봉사 '구슬땀'…지역사회와 상생 실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지난 24일 충남 당진시 신평면 상오리에 위치한 딸기농장에서 호우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5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복구 활동은 지난 1차 지원에 이어 2차 복구 협조 요청에 따른 조치로 우채명 서장을 포함해 총 10여명이 함께했다.

 

피해 농가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로 작물과 시설물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비닐하우스 내부는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인해 복구 작업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평택해경은 농장주와 함께 무더위 속에서도 파손된 농작물 정리와 하우스 내 배수·청소 작업 등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우채명 서장은 “현장을 직접 보니 마음이 무거웠다”며 “비닐하우스 안은 찜통 같았고 오랜 시간 땀 흘려 가꾼 농작물이 한순간에 망가진 모습을 보며 농민들의 절박함이 절실히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어 “해양경찰도 국민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다시금 느꼈다”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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