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장비 전문가 과정’ 교육생 모집…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반도체 산업 핵심 인재 양성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25년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장비 전문가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과 평택대학교, 국제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함께 협력해 추진하는 교육사업으로 평택시 주력 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전문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다음 달 18일부터 10일간 운영한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까지 미래기술학교 첫 과정인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 교육생 모집을 완료했으며 서류·면접 평가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 뒤 오는 같은 달 21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은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교육생 30명을 선발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자동화 설비 제어와 부품 설계 등 다양한 실습으로 구성돼 있어 교육생들에게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장비를 직접 다뤄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모의 면접, 이력서 컨설팅, 기업 면접 기회 제공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교육은 무료이며 수료생에게는 최대 18만 원(90% 이상 출석 시 지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되며 교육 기간에는 기숙사를 제공한다.

 

만 15세 이상 경기도민 미취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평택시민에 면접 가점 부여), 교육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잡아바 어플라이)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평택산업진흥원 전략산업팀(031-8029-926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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