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직할세관(세관장 민희)은 지난 1일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입국장에서 세관·농림축산검역본부 등 상주기관 합동으로 마약 및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차단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택직할세관(세관장 민희)은 지난 1일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입국장에서 세관·농림축산검역본부 등 상주기관 합동으로 마약 및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차단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평택세관]](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727/art_17514335268462_c9200e.jpg)
2일 세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해 12월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새롭게 개장한 이래 세관 주도로 실시한 첫 합동 훈련이다.
훈련은 중국발 여행객들의 마약, 총포·도검·폭발물 등 위해물품 밀반입 차단을 위해 평택항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합동훈련은 평택세관이 신규로 도입한 신변 감시장비(밀리미터파)를 활용한 신변검색 과정과 X-ray 장비를 활용한 수화물 판독 시연, 이온탐지기, 라만분광기 등을 활용한 마약탐지 시연, 해군 2함대 폭발물 처리반의 폭발물 발견 시 대처요령,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수입제한 농축산물 안내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통해 평택세관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평택항을 통한 사회 안전 위해 물품의 국내 반입 시도에 대해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 희 세관장은 “앞으로도 마약, 대테러 물품 등의 반입을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현장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