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2025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산학연계형 고등교육 역량강화사업 Mini MBA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2025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산학연계형 고등교육 역량강화사업 Mini MBA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한경대]](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627/art_17512659020312_12e62c.jpg)
29일 한경대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고 한경대가 수행한 본 연수는 몽골 축산분야 청년 창업 인재를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창업 생태계를 학습하고 실전 창업 역량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실행력 있는 창업 계획 수립’을 목표로 운영된 이번 연수는 총 15명이 참가했으며 창업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 IR 피칭 전략, 디지털 마케팅, 지식재산권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하림, 한살림 산두레, 황토영농조합법인, 자립에이목장 등에서의 실무 중심 현장 견학은 참가자들에게 큰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유기농 비료 관련 창업을 준비 중인 연수생 Sukhbaatar M.Sc는 “이번 연수는 스타트업에 필요한 제도와 정보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한국의 비료 전문기업인 효성 ONB 견학을 통해 생산 규모 확대와 기계화 환경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또 몽골 창업 지원 기관인 Science Park 관계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기술이전 체계에 대해“한국은 정부 재정으로 개발된 농업 기술이 체계적으로 기업에 이전돼 상용화되고 있어 지식재산권을 경제에 연결하고 기술 기반 농업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좋은 모델”이라며 “몽골도 이 같은 플랫폼을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업을 총괄한 한경대 남인식 국제협력사업센터장은 “몽골 청년 창업가들이 한국의 선진 창업환경 등을 벤치마킹하여 자국의 창업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창업 공간 지원 및 네트워킹을 통해 실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