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2025 평택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사업’으로 ‘우리 가족! 그 따뜻한 기록을 담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2025 평택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사업’으로 ‘우리 가족! 그 따뜻한 기록을 담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평택교육청]](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627/art_17512648169664_c8ab1b.jpg)
29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41가족을 선정해 운영하게 된다.
올해에는 대상을 영아부터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으로 확대했으며 특수교육대상자의 성장단계에 맞춘 가족지원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영아~초등학교 저학년 가족은 경기도남부유아체험원과 연계하고 초등학교 고학년~고등학교 과정의 가족은 지역사회 내 사진관과 협력하여 운영하게 된다.
지난 28일에는 선정된 영아~초등 저학년 특수교육대상학생 21가족은 ‘놀이’를 통한 추억만들기를 위해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과 연계해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경기도 유치원과정 놀이교육을 이끄는 전문기관과 평택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육전문가가 함께했으며 놀이, 미술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남겼다.
또 평소 사진을 찍을 기회가 적었던 가족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남길 수 있도록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자녀를 둔 20가족을 대상으로 6월부터 8월 사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가족사진 촬영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가정)은 특수교육의 가장 중요한 환경’이라는 관점에서 기획됐으며 학생의 발달 수준에 따른 체험 기회의 적절성과 가족이 함께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서적 지원의 균형을 함께 고려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기뻣다”며 “자녀와 함께한 체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등교육지원과 박광숙 과장은“이번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단순한 활동을 넘어 가족을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통합된 삶을 지지하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특수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