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24일 오후 화성시 방도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를 대비해 민·관 합동 해상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24일 오후 화성시 방도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를 대비해 민·관 합동 해상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제선이 사고선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626/art_1750823755514_c7c5cb.jpg)
25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평택항 인근 방도 묘박지에서 선박 충돌로 인한 화물유가 유출되는 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평택해수청, 2함대, 당진소방서,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해양자율방제대 등 9개 기관 및 단·업체 인력 110여명과 선박 15척이 동원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오일펜스 설치 등 초동조치 ▲선체 파공부 봉쇄 및 기름이적 ▲유출된 기름의 확산 방지 및 유도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와 기름 회수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24일 오후 화성시 방도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를 대비해 민·관 합동 해상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채명 서장이 317함애 탑승해 훈련 지후를 총괄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626/art_17508237535871_ade0a2.jpg)
우채명 서장은 “대규모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하면 기름오염 피해가 광범위하게 커지는 만큼 관계기관과 민간이 해양오염방제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사고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적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