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 국립극단 보증 명품 연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선보인다

뮤지컬, 영화 등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프랑스 고전 희곡‘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재탄생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은 28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극단의 대표 연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 공연은‘2025 국립극단 지역 공연 공모 사업’에 재단이 선정되 성사 됐으며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과 5일 오후 2시에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단은 지난 1950년 창단 이래 70년 넘게 대중이 신뢰할 수 있는 우수 연극을 제작·개발해 온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립 연극 단체다.

 

‘국립극단 지역공연 공모사업’은 국립극단의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전국 각 지역으로 확산시켜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간 안정적인 문화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총 3편의 작품이 지역공연 대상작으로 선정됐으며 평택시문화재단은 그 중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유치에 성공해 지역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는 영화나 드라마 등으로 사랑받아온 프랑스 고전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에드몽 로스탕 作)를 바탕으로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청소년과 성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재창작한 작품이다.

 

지난 2015년 초연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올해에는 10주년을 맞아 연출과 배우 그리고 무대에 공을 들여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 초기부터 시간과 거리의 부담 없이 검증된 양질의 공연을 시민들의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번 공연 또한 관객들이 신뢰하고 즐길 수 있는 국립극단의 우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극장에서 전 세대가 특별한 문화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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