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입파도 정박지 인근 해상에서 미입항 레저보트 전복사고를 가정한 ‘2025년 2분기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입파도 정박지 인근 해상에서 미입항 레저보트 전복사고를 가정한 ‘2025년 2분기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평택해경 경비함정과 해군보트가 수난대비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평택해경]](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521/art_17479785828247_e12354.jpg)
23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레저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 실제 사고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레저보트의 미입항으로 인한 전복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평택해경을 비롯해 당진소방서, 해군, 화성시청 등 총 14척의 함정과 120여 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주요훈련 내용은 ▲ 실종신고 접수 및 사고 상황 파악 ▲경비함정의 출동 및 조치사항 ▲실종자 수색 및 구조 훈련 ▲유관기관별 역할 수행 점검 ▲지역구조본부 운영 및 협업체계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인명 수색구조 활동과 함께 해양오염 방제 절차도 병행하며 복합 상황 발생 시의 대응능력 향상과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우채명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 대응 역략을 한층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양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