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 ‘안전띠 착용 일상화’ 및 ‘초등학교 교통안전캠페인’ 펼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 교통과는 13일 오전 소사벌초등학교 일대에서 ‘안전띠 착용 일상화’ 및 ‘초등학교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했으며 평택시청 교통행정과, 평택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비전지구대 등 약 40명이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은 ‘타면 착, 안전도 착’이라는 슬로건으로 고속도로에서만 안전띠가 필요한 게 아니고 저속 주행 중에도 착용의 중요성이 크다는 점을 사회 전반에 다시 각인시키겠다는 취지다.

 

 경찰은 5월에 지정한 안전띠 미착용 ‘사고위험 구간’ 3개소(송화사거리~신궁삼거리, 지제~송탄~청룡교차로, 백병원~오성파출소 진입 구간)를 포함한 지역 내 주요 도로에서 안전띠 착용 일상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경찰청이 발표한 교통사고 실험에서 실세 시속 60km미만의 속도에서도 정면충돌이 발생했을 경우 안전띠 미착용 시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은 착용 시 보다 약 2.7배에 달하며 뒷좌석 승객의 중상 가능성은 16배, 사망률은 최대 9배까지 높아진다는 결과가 있다.

 

임종열 교통안전계장은 “저속 주행에서도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안전띠 착용은 생명띠 착용”이라며 “안전띠 착용 생활화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