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지난 23일 3층 중회의실에서 ‘해양자율방제대 평택해경 지역연합회’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지난 23일 3층 중회의실에서 ‘해양자율방제대 평택해경 지역연합회’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평택해경]](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417/art_17454745426525_8243e4.jpg)
24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지역연합회 발대는 원거리 및 도서·항포구 등 해양오염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
해양자율방제대는 바다에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어민들이 자발적으로 방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 중인 협력단체이다.
평택해경 해양자율방제대의 규모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체계적인 운영·관리와 자율방제대 간 상호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평택·당진·안산지역 등 16개 해양자율방제대 대장으로 구성된 연합회를 출범하게 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우채명 서장을 비해 해양자율방제대 평택해경 지역연합회원 14명이 참석했다.
또 연합회 초대 회장과 부회장, 감사, 사무총장 등 임원을 임명하고 총회를 개최해 연합회의 회칙을 승인·의결하는 한편 향후 연합회의 효율적인 운영 및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연합회 출범으로 해경과 해양자율방제대 간 교류·협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취약해역 내 오염사고 발생 시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