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은 다음 달 2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이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마술피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재단]](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414/art_17434892115987_f2712d.jpg)
1일 재단에 따르면 179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된 ‘마술피리(Die Zauberflöte)’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가 생애 마지막으로 완성한 걸작 오페라로 유쾌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독일어 오페라다.
이 작품은 ‘징슈필(Singspiel)’형식으로, 노래와 대사가 함께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사랑과 모험, 선과 악의 대립을 흥미롭게 풀어낸 스토리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빛의 세력’과 ‘어둠의 세력’이 대립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타미노와 파미나의 진정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찾아가는 여정을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이는 정통 오페라의 감동으로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이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한국 최고의 오페라 성악가들과 연출진이 함께하여 웅장한 음악과 감동적인 무대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아리아 중 하나로 꼽히는‘밤의 여왕 아리아(Der Hölle Rache)’를 비롯해 타미노의 감미로운 사랑의 노래 ‘이 초상화는 얼마나 아름다운가(Dies Bildnis ist bezaubernd schön)’, 파파게노와 파파게나의 유쾌한 이중창 ‘파파파 듀엣(Pa-Pa-Pa-Papageno-Papagena)’등 모차르트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과 코믹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무대, 환상적인 의상과 조명, 그리고 강렬한 드라마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일 수 있어 설레인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40% 할인, 평택 시민에게는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pccf.or.kr)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