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최대 70만 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일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 재지정률을 높이고자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란 위생 관련 분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를 받은 후 3단계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받은 음식점을 말한다.

 

해당 사업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로 사업신청일 기준 위생등급 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20개소를 대상으로 예산 소진할 때까지 진행된다.

 

지원 범위는 오염된 주방시설(닥트, 후드, 환풍기 등), 주방, 객석, 객실의 바닥, 벽 등 청소비를 지원하며 업소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평택시청 식품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물가 상승 등 경기 불황으로 음식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음식점이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아 믿고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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