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지난 24일 신설학교의 설계 품질 향상과 현장점검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업하는 ‘미래를 짓는 스쿨 빌더스’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지난 24일 신설학교의 설계 품질 향상과 현장점검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업하는 ‘미래를 짓는 스쿨 빌더스’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평택교육청]](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41252/art_17351912916822_2ed42f.jpg)
26일 교육청에 따르면‘스쿨 빌더스’는 교수, 선임연구원, 공간전문가, 건축사, 기술사, 고경력 공무원, 학교시설 사용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신축 사업의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고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학교 건설을 목표로 활동한다.
스쿨 빌더스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시설 분야 권위자인 공주대학교 고인룡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운영지원단이 꾸려졌으며 전문 분야와 경험에 따라‘설계자문단’과‘현장점검단’으로 나눠 학교 신축 사업의 각 단계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설계자문단은 계획 분야 및 학교시설 사용자를 중심으로 7명 내외로 구성되며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 참여해 건축계획, 외부환경, 구조 안전성 등에 대한 전문적 검토를 통해 설계 품질을 향상 시키고 설계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지난 24일 신설학교의 설계 품질 향상과 현장점검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업하는 ‘미래를 짓는 스쿨 빌더스’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평택교육청]](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41252/art_17351912911268_811277.jpg)
합동점검단은 건설·시설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5명 내외로 구성되며, 기초공사, 골조공사, 마감공사 등 주요 시공 단계에서 3회 이상 정밀 점검을 실시해 시공 품질, 안전성, 공정 효율성을 높여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종민 교육장은 “스쿨 빌더스 출범으로 신설학교 설계와 시공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검토 및 점검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학생들이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학교를 건설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쿨 빌더스의 출범은 단순한 시설 건축을 넘어 교육적 요구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미래형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