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보건지소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해 1월 3일까지 2025년 ‘로봇기술기반 장애인 근력 강화 프로젝트’ 참여 대상자(등록장애인)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보건지소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해 1월 3일까지 2025년 ‘로봇기술기반 장애인 근력 강화 프로젝트’ 참여 대상자(등록장애인)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진=평택시]](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41250/art_17339880302779_0b7559.jpg)
12일 안중지소에 따르면 ‘로봇기술기반 장애인 근력 강화 프로젝트’는 전문인력(물리치료사)의 상담과 지도를 통해 뇌병변 및 지체장애 등의 합병증인 근육 약화 및 관절 구축을 겪는 대상자의 근력 유지와 회복, 관절 운동범위 확장을 유도해 바른 신체 정렬과 기능 회복 및 일상생활 동작 개선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1기는 다음 해 1월 7일부터 3월 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관절 길이 및 가동 범위 계측 ▶일대일 개인별 운동 지도 ▶로봇기술기반 첨단기기 활용 관절 운동 진행으로 구성된다.
안중보건지소는 근골격계 및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한 관절 구축 및 근육 마비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고안된 전동식 정형용 운동 장치(전자동 CPM) 4대를 설치해 올해 4기/64회를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병이 찾아온 뒤 근육이나 관절 움직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전보다 힘도 생겼고 관절도 부드러워져 조금 더 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며 “유사한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 분들에게도 권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안중보건지소는 등록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실 상시운영, 로봇기술기반 근력 강화 프로젝트, 재활 운동 교실, 공예 교실, 원예 교실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안중보건지소 재활운동실(031-8024-864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