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스튜디오 ‘오픈큐브’ 입주작가 결과전시 ‘Free Wifi’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사진=평택시문화재단]](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41044/art_17300945988705_45738d.jpg)
2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안정리 예술인광장 스튜디오 ‘오픈큐브’에 입주한 4인의 작가(박자영, 천인안, 최수빈, 황혜인)들이 한 해 동안 ‘Free Wifi’를 주제로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결과전시 ‘Free Wifi’는 ‘Wifi’의 무선통신기술을 모티브로 기획됐으며 ‘Wifi’는 접속장소만 정하면 다양한 장치들이 데이터와 신호를 주고받는 것에 영감을 받아 4인의 입주작가들은 ‘Wifi’처럼 소통과 공유, 그리고 연결의 의미를 저마다의 시각으로 해석해 작품에 담고자 했다.
박자영 작가는 길고양이와 사람의 공존을 색연필 초상화로, 천인안 작가는 사람들 사이의 인연을 씨실과 날실이 얽히는 소잉아트로 표현했다.
최수빈 작가는 이방인이 느끼는 낯선 감정을 추상적인 드로잉 회화로 그렸고 황혜인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사람들의 하루를 사진에 담았다.
전시 기간 중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마다 작가가 진행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하루 2회씩 운영될 예정이며 요일별로 다른 작가들을 만나 작품에 대한 해설과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다.
전시 관람과 도슨트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 도슨트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로 운영되며 결과전시의 개막식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한정연 생활문화팀장은 “이번 전시로 안정리 예술인광장을 ‘Wifi Zone’으로 삼아 문화예술의 경험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 SNS를 참고 바라며 관련 문의는 평택시문화재단 안정리 예술인광장(031-692-911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