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규 임용 공무원 대상 ‘공공디자인 교육’ 실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공공디자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 교육은 공공공간이나 시설물의 미관,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 최근 공공행정 및 사업 초기부터 공공디자인 분야 도입을 유도하고자 홍익대학교 채완석 겸임교수의 주재로 진행됐다.

 

공공사업 및 시정을 현장에서 추진하는 공무원의 공공디자인 분야 인식향상을 위해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진행된 교육은 70여명이 참여해 ‘공공디자인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강사를 맡은 채완석 교수는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 팀장, ㈜투엔티 플러스 부대표를 역임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디자인 지역 컨설팅 전문가, 보행환경 범용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 지침(가이드라인) 책임연구원 등 국가 공공디자인 정책연구 및 개발에 활약 중이다.

 

흔히 생각하는 벽화나 조형물에 대한 공공디자인의 인식을 타파하고 범용디자인(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여성 등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디자인),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등 생활 공감형 공공디자인 분야의 중요성을 본 강의에서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흔히 생각하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정책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디자인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향후 공공디자인진흥계획 재정비나 관련 조례 개정 등 공공디자인의 정책 기반을 개선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