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국립한국복지대학교가 공공행정과에 재학 중인 장가을 학생이 2021년도 9급 공개채용 ‘행정(고용노동)’ 국가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립한국복지대학교[사진=복지대]](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10835/art_1630396401166_6b3c62.jpg)
복지대에 따르면 장가을 학생은 공공행정과 입학 이래 장애 학생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협업이 요구되는 교육과정을 통해 공직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체험했다.
또 공무원 집중 대비반(일취월장), 모의면접 특강, 자격증 특강 등을 통해 실력을 쌓으며 공직에 요구되는 필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왔다.
이와 관련 장가을 학생은 “복지대의 무장애 편의시설, 장애 학생 도우미, 수업지원(수화, 속기 등) 등 장애 학생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맞춤형 조기 진로설계 등 맞춤형 지원과 공무원 집중 대비반(일취월장), 전공동아리, 자격증 특강 등이 공직 진출 준비에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성기창 복지대 총장은 “공공행정과는 장애인 학생 100%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학과”라며 “장가을 학생의 국가공무원 임용 시험 합격은 모범적인 선례로 남을 반가운 소식”이라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