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 올 상반기 음주운전 교통사고 전년 동기 대비 40%↓, 전체 사고는 20%↓ 밝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교통사고 및 사상자 통계’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40%, 전체 교통사고는 20%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평택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1건에 비해 39.7% 감소했다.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상자도 올해 110명으로 지난해 185명보다 40.5% 줄었다. 전체 교통사고도 총 12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94건 대비 약 19.1% 줄었고 사상자도 총 1709명으로 지난 해 2158명 보다 20.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도 지난 해 14명에서 올해 12명으로 14.3% 줄었다. 이 같은 교통사고 감소 결과는, 평택경찰서가 지난해 전국에서 교통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해서 경찰청에서 직접 나와 컨설팅을 했을 정도로 교통사고가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평택은 삼성산업단지, 고덕신도시 개발 등으로 매년 인구가 늘고 있고 외국인, 외지인 등이 많아지고 있어서 교통사고 증가는 불가피한 걸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 의미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