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홍의선)가 골든타임 내 출동해 질식사 위험해 처했던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폐수조 맨홀 내부에서 작업하던 2명이 쓰러진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이들을 살렸다. 24일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평택시 칠괴동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자들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소방대원 24명과 구조차, 구급차 등 총 11대의 장비를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모곡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은 내부 유해가스를 측정과 공기 공급장비를 투입했다. 이어 공기호흡기를 착용 후 맨홀에 진입, 환자 상태를 확인해 보조마스크를 통한 산소 공급을 하는 등 신속하게 현장을 안정시켰다. 이후 도착한 119구조대는 맨홀 구조장비를 활용해 환자 2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환자 중 1명은 닥터헬기와 연계해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하고 나머지 1명은 천안단국대학교병원으로 분산해 이송됐다. 홍의선 서장은 “초기 대응이 지체됐더라면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31일까지 ‘평택시 시민고충처리위원’ 2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 시민고충처리위원은 4년 임기로 고충민원조사와 행정기관과 시민 간의 갈등 중재 및 조정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대학이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직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 ▲판사·검사 또는 변호사의 직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 ▲4급 이상 공무원의 직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 ▲건축사·세무사·공인회계사·기술사·변리사의 자격을 소지하고 해당 직종에서 5년 이상 있거나 있었던 사람 ▲사회적 신망이 높고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있는 사람 등으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선정하고 평택시의회의 동의를 받아 10월 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고 위촉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관련 서류를 평택시 시민고충처리위원실(평택시청 본관 2층)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대리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평택시 시민고충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지난 29일 오후 핼로인 행사 중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해 153명이 사망한 대참사에서 평택시민도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사고와 관련 7명의 시신이 평택제일장례식장에 분산 안치됐으며 5명은 신원이 파악됐으나 외국인과 미성년자는 아직까지 신원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제일장례식장에 안치된 7명의 시신은 여성 4명 남성 3명이다. 숨진 평택시민은 A(여 27) 씨와 B(여 29) 씨로 서울의 모 장례식장에 안치됐으며 B 씨는 중앙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30일 오전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다음 달 5일까지 애도 기간으로 설정하고 애도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했다. 또 예정돼 있던 모든 행사 일정으로 연기하거나 중단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평택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불의에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태원 사망자는 총 153명으로 이중 외국인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