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모곡동 소재 화장품 회사에서 1일 오후 3시 11분쯤 스팀탱크 폭발로 11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화장품 제조공장 내 포장실에서 스팀포장 작업 중 발생했다. 이 사고로 중상자 3명, 경증 부상자가 8명 등 11명이 누출된 고온의 스팀에 화상 피해를 입어 모두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지난 10일 오후 2시 10분쯤 포승읍 소재 공장에서 작업용 탱크 아래로 추락한 A(30대)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작업자가 외부 탱크에서 떨어졌다.’라는 신고를 접수 받은 구조대와 구급차, 펌프차가 현장으로 즉시 출동했다. 현장의 탱크 높이는 약 15m로 탱크 아래로 추락한 A 씨는 호흡은 있었으나 의식이 약했고 후두부 쪽 출혈이 있었다. 탱크의 폭이 좁고 내부 장애물로 인해 탱크 안으로 진입해 작업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A 씨에게 접근해 경추와 척추를 보호했다. 이어 보온조치 등의 응급 조치를 실시하고, 구조용 들것으로 환자를 결착시킨 뒤 로프시스템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안전하게 구조된 환자를 구급대원의 주도하에 응급처치를 신속히 진행하고 소방헬기로 인근 대학병원까지 이송했다. 김승남 서장은 “관계자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환자의 상태가 회복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