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기록관이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2년간 수집한 시민기록물을 활용해 2021년 평택 시민기록물 전시회 ‘그리고 당신은 평택을 만들었다’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시민기록물을 통해 ‘개인의 일상이 모여 평택의 삶과 역사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제1회 개인 생애사 기록 수집 ‘평택내컷’을 통해 가족 이야기가 담긴 앨범을 수집하고 올해에는 평택의 도시재개발, 신도시, 도시재생을 주제로 수집한 기록을 활용했다. 구성은 일상사, 학창시절과 지역사, 공공기관의 변천 모습을 담은 섹션으로 돼 있으며 풍습, 일상생활, 공간의 변화를 통해 평택의 성장 모습을 읽어낼 수 있다. 전시된 기록은 평택시민이 기증한 옛 사진과 생활용품들로 관전 포인트는 사진 속에 담긴 시대변화와 60년대 사용하던 곰표 밀가루 포대로 만든 앞치마 등이다. 시는 다음 해에도 지속적으로 주제별 기록물 수집사업과 기록관리 교육으로 ‘시민 기록가 양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여와 기록물 기증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삶을 기록해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평택아카이브를 체계적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1 윤동주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 행사에서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대표작인 ‘별 헤는 밤’과 ‘서시’발표 8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인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진다. 윤동주의 유고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비롯한 다수의 시집과 그의 삶을 담아내는 도서를 전시하고 시민들이 천천히 윤동주의 시를 적어보며 그의 시 정신을 음미하도록 아름다운 필사 코너도 제공한다.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는 윤동주 관련 다큐멘터리 ‘高原타카하라’(감독 손장희)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손 감독의 지난 2019년 교토조형예술대학 영화학과 졸업 작품이자 교토시 사쿄구 도시조성사업 지원작으로 시인이 마지막으로 살았던 하숙집 등을 쫓으며 당시 그의 감정을 영상으로 담고 시 이미지를 소리로 표현한다. 오는 12일 오후 7시 영화상영에는 감독과 직접 시인의 생애와 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오는 7일에는 평택예술문화협동조합과 연계해 서시 탁본, 윤동주 시 캘리그라피, 장서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시인을 기념하는 지역 예술인들의 12개 분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마이스터고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평기공)는 1일 학생들이 제56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동상(Bronze Prize 1명)과 특선(Special Prize 4명)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평기공에 따르면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 디자인공모전으로 디자인 전 분야에서 참가할 수 있으며 지난 1966년에 시작돼 올해로 56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총 2193작이 출품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 이 대회는 혁신 지향성, 산업 파급성, 사회 가치성, 미래비전성을 검토하는 까다로운 심사 조건으로 학생 개인 작품의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대회에서 수상한 평기공 학생들은 디자인 지식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에서 배운 전공 관련 지식과 학습한 내용을 융합하여 새로운 시야로 주제에 접근해 이번 디자인공모전에 참가했다. 특히 학생들은 평소 디자인 수업 시간에 진행된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 개발을 위한 ‘디자인 씽킹’ 과정을 통해 작품들을 발전시켜 나갔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동상을 수상한 이현섭(정밀기계과 2학년) 학생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은 다음 달 5일부터 27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BIPB(Beyond Imagination Poster Biennale) 국제포스터비엔날레’의 수상작 100점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BIPB – 디자인 포스터 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순수예술센터 갤러리 A, B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채로운 디자인 포스터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기후변화, 제로 웨이스트 등 사회적 이슈와 냉철한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포스터 한 장 한 장마다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작가의 생각을 가늠해볼 수 있다. ‘BIPB 국제포스터비엔날레’는 한국 디자인 포스터 문화의 대중적 관심과 확산을 목표로 개막해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56개국 711명의 아티스트의 포스터 총 1842점이 출품됐다. 2회의 심사 과정을 통해 431점의 쇼트 리스트 포스터와 100점의 파이널 리스트 포스터 등 총 531점의 포스터가 선정됐다. 전시는 명부작성 및 체온 체크, 동시입장 인원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관련 문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