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mM ArtCenter가 현장실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지역 내 최초의 사립미술관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인구 58만으로 도내 경기 남부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은 가파른 인구 증가율에 비해 부족한 문화시설 공간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총족에 아쉬움이 있었던 터라 이번 사립미술관 등록은 큰 의미가 있다. 또 시는 현재 추진 중인 평화예술의 전당, 박물관, 문화원사,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등 문화예술공간 건립으로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M ArtCenter는 평택시 포승읍 진목길 6에 위치하고 있다. 부지 1061㎡에 지하 2층과 지상 2층의 건축물로 전시실 3개, 수장고, 준비실, 연구실, 자료실을 갖추고 120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음은 물론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할인, 장애인 무료 관람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미술관 등록증을 전달받은 최승일 관장은 “서울로 집중됐던 문화예술 행사를 탈피해 평택의 지역적 위상을 구축하고 한반도를 넘어서 글로벌 아트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mM Art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농업생태원에서 생활개선회원이 만든 국화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처음으로 평택시생활개선연합회 회원 22명이 지난 5월부터 작품 국화 교육을 통해 만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품국화 교육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됐다”며 “교육생의 자부심 고취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평택호 내 지영희국악관에서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특별기획 ‘네 멋대로 해라, 시나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얼어 있던 문화예술을 깨워 선도하겠다는 포부로 개발한 야심 찬 관광콘텐츠로 100년 전 근대기의 국내 음악과 전통 의상을 입고 아름다운 호수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나위’는 얽매이는 형식 없이 순간의 감흥을 즉흥적으로 풀어내는 예술로 가장 신명 나면서도 자유로운 전통음악 양식으로 한민족만의 가장 독창적인 장르로 가장 어렵다고도 하는 전통음악 중에 최고봉으로 꼽힌다. 국내 역사상 유일무이 시나위 인간문화재가 바로 평택 출신 지영희(전 국가무형문화재 제52호 시나위 보유자) 명인이다. 평택시는 그 맥을 이어 국악작곡가와 함께 지영희 명인의 시나위 특성을 연구해 미국의 즉흥 음악 ‘재즈’와 결합한 테마곡을 창작해 발표한다. 또 평택전통문화연구회가 함께해 근현대 한복과 한지공예 우산을 특수 제작해 역사적 고증과 전통을 제대로 구현해 가치를 더욱 높였다. 공연 관람은 인원 제한이 없으며 한복체험은 전화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명에게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2022 평택세계문화주간’이 오는 22일 28일까지 폴란드문화주간을 시작으로 배다리도서관·배다리생태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후 우즈베키스탄 문화주간은 다음 달 6일부터 12일까지, 크로아티아 문화주간은 같은 달 21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총 3개국 문화주간 프로그램이 10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주한 대사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평택에서 만나는 세계를 주제로 폴란드, 우즈베키스탄, 크로아티아 세 국가의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가별로 개막식, 체험부스, 전시, 공연, 강연 등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오는 22일에 열리는 폴란드 문화주간 개막식에서는 폴란드 전통문화 놀이 체험, 폴란드 음식체험, 전통춤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세계문화주간을 통해 평택시와 주한 대사관과의 끈끈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시민들에게도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 18일 농업생태원 방문자센터 내에 도시농업공간조성 사업을 통해 자연 친화적이고 아늑한 쉼터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도시농업 활성화 추진 공모 사업’으로 선정됐다. 실내 공간에 벽면 녹화용 바이오 월(Bio Wall)에 살아있는 식물을 식재하고 가운데로 물이 흐르는 잔잔한 폭포 시스템으로 구성해 청량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설치됐다. 실내 식물과 물을 이용한 공기정화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며 탄소발생 저감에도 큰 효과가 있다. 청량한 휴게공간에서 방문객들은 도심 속 식물이 주는 중요성과 쾌적함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8월의 태양이 뜨거운 농업생태원에 다양한 종류의 벼와 각종 채소류 그리고 해바라기, 메밀, 황화 코스모스, 백일홍 등 더운 여름철에 볼 수 있는 각종 꽃들이 자라고 있어 자연을 통한 쉼과 농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이 농업생태원 실내·외를 모두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 여름을 맞아 농업생태원에 백일홍 및 버베나 꽃밭 3000㎡ 조성해 방문객에게 아름답고 싱그러운 여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봄에 조성한 튤립 식재지에 파종한 백일홍은 지난달 말부터 개화를 시작해 현재 백일홍꽃이 80% 이상 활짝 피었다. 보라색으로 물든 버베나 꽃은 여름 바람에 맞춰 물결처럼 흔들리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외에도 농업생태원 곳곳에 코스모스, 해바라기, 메밀꽃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다채로운 꽃들로 생동감을 느끼고 활력을 얻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청 로비에서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한국근현대음악관(평택시 평택호 소재)이 ‘반달’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탄소중립시대에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정크아트’라는 장르와 동요 ‘반달’을 접목해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정크아트’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품 등을 활용한 예술이다. 한국근현대음악관은 초등학생들과 재활용되지 않는 코팅된 그림책을 자르고 찢고 붙여서 자기만의 팝업그림책을 만들었다. 또 창의력 향상을 위해 직접 만든 책의 주제곡을 동요 ‘반달’에 개사해 노래로 불러보기도 하고 손 유희를 함께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전시장에는 정크아트 뮤지션으로 변모한 아이들의 재치 넘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요 ‘반달‘의 오래된 역사와 변천을 알 수 있는 유물자료와 작곡자 윤극영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문종호 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음악을 환경, 미술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창조적인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근현대음악관은 국내 최대의 근대시기 전통, 서양, 대중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음악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역사를 ‘음악’이라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송북동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우리 마을을 소개합니다’ 전시회가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락산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21일 송북동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송북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진행하는 행사로 외부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을 곳곳의 풍경을 담은 사진과 그림을 비롯해 송북동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전시된다. 이날 전시될 작품들은 온‧오프라인으로 접수 받은 주민들의 사진 및 그림을 주민자치회가 선정해 마련했다. 김신회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동네에는 크고 작은 공원이나 산책길, 문화재 등 숨은 명소가 많은데 많은 주민들이 잘 모르고 계신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마을의 아름다움은 물론, 역사와 추억까지 모든 주민들에게 전달돼 애향심이 고취되고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태근 송북동장은 “지역의 이모저모를 주민들에게 알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끼리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북동은 이번 전시회에 이어 오는 가을에 ‘우리 마을을 소개합니다’ 두 번째 전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한국근현대음악관은 지난 3월 경기도 등록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된 ‘근화창가’를 알리는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근화창가는 지난 1921년 민족음악가 노영호가 조선의 산수와 역사, 영웅을 예찬하는 노래를 만들어 펴낸 악보집이다. 그러나 지난 1939년 조선총독부에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 담긴 책들을 모두 출판 금지 시켰고 ‘근화창가’또한 모두 사라지게 됐다. 100년 전 일제가 모두 불살라 없앴던 이 애국창가집이 100년 후 평택에 불현듯 나타났다. 그 기구한 생존 스토리를 오는 27일부터 평택시가 들려준다. 전시는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국내 최초로 ‘근화창가’에 수록된 7곡의 악보와 음원을 공개한다. 지난 2019년 ‘근화창가’를 평택에 양도한 (故)노동은 교수의 장손이자 국악작곡가인 노관우 선생의 피아노 연주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2부에서는 평택 출신 근대음악 명인 지영희, 방용현, 이동백 등의 예술세계를 소개한다. 전시 일정은 오는 27일부터 시청을 시작으로 ▲배다리도서관 5.14.~5.31 ▲안중도서관 5.31.~6.30. ▲한국근현대음악관 7.1.~8.31.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오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지연 작가의 ‘심(心)·심(審)한’시리즈인 ‘심(心)·심(審)한 산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7일 문화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웃다리문화촌의 특별한 공간인 긴 복도에서 시민들이 사색하고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지연 작가에게 옛 학교의 정취를 담은 채 새하얗게 정리돼 길게 늘어서 있는 웃다리문화촌의 복도가 무엇이든 그릴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아껴뒀던 스케치북 같은 공간으로 다가왔다. 그 인상으로부터 웃다리문화촌의 공간에 마음을 살피는 시간으로 ‘심(心)·심(審)한 산책’을 구상하게 됐고 하늘거리는 천으로 겹겹이 공간의 틈을 채운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문과 계단의 형상으로 공간을 상상해 나가도록 하는 이지연 작가는 긴 복도 공간에 어디론가 갈 수 있을 것 같은 계단이나 새로운 문일 것 같은 이미지들을 선과 색면으로 보여준다. 은은한 색상의 쉬폰천들로 이뤄진 작업들은 앞, 뒤로 설치돼 색과 형태들의 중첩으로 공간 속의 보이지 않는 또 다른 공간을 관람객들에게 상상해 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