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권오신 개인전 ‘PLAYROOM’과 에덴박 초대전 ‘CUTTING-ED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7일 문화원에 따르면 권오신의 ‘PLAYROOM’은 ‘Lenticular’와 판화기법(Photo Eching/Lithograph)을 이용해 작가의 파편화된 기억 이미지를 통해 현실과 비현실, 현재와 과거, 실상과 허상의 사이에서 느꼈던 새로운 세상의 이야기를 전한다. 기억은 경험자와 상황에 따라 떠오르는 이미지가 선명하기도 하고 때로는 흐릿하기도 하다. 작가는 파편화돼 부유하고 있는 기억들을 그 시절 즐겨 했던 놀이의 형태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Light의 조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화하는 ‘OO氏의 기억_’ 시리즈의 신작을 SPACE 3에서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에덴박의 ‘CUTTING-EDGE’는 레이어를 쌓아 올린 ‘Cut-Out’ 기법을 이용하며 작가의 모든 주제는 모성애를 관통한다. ‘Cut-Out’이란 종이에 그린 드로잉을 컴퓨터 작업으로 데이터 변환 후 다양한 재료에 레이저 커팅을 사용한 기법이다. 이번 작품은 프린트베이커리에서 기획 초대한 세계적인 이스라엘작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이보선)은 지난 22일 평택남부문예회관 전시실에서 ‘2022 평택 향토사 구술 및 사료조사 보고회 및 전시회’가 개최했다. 23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이 주관해 ‘삶의 기억 속에서 평택을 반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평택 향토사 구술 및 사료조사 사업은 근현대를 살아오면서 사회사·생활사적으로 평택의 변화상을 몸소 체험해왔던 세대들을 대상으로 구술을 통해 자료를 모았다. 구술은 채록과 더불어 영상 촬영을 함께 진행했으며 대상자들이 소장하고 있던 문서, 사진 등 다양한 사료도 조사해 향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사업의 핵심 주제는 ‘교육’으로 구술 대상을 선정했으며 그 외에도 구수 작업이 시급히 요구되는 대상도 함께 선정했다. 그 결과 초등교육계 6명, 중등 교육계 4명, 기타 6명 등 총 16명을 20회에 걸쳐 조사했다. 이번 보고회 및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조사했던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목적과 결과를 보여줬다. 구술 대상자별 주요이력·요약 생애사·주요 구술내용 등을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전시하였고, 조사를 통해 수집한 각종 사진, 문서 등 사료를 함께 전시했다. 이보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23 로비展-평택시문화재단 소장품 전시’를 평택 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평택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 분야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미술시장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처음 추진한 미술 소장품 구매 사업의 수집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회 작품은 김근배, 양미정, 엄태순, 원경도, 이규남, 전진현, 조동준, 천인안, 허창범 작가 등 9명의 작품이며 재봉틀을 이용해 캔버스에 실로 그림을 그리는 소잉 아트(sewing art), 나무나 돌에 글이나 그림을 새기는 서각 작품, 천연재료인 자개, 옻칠을 사용하는 회화와 같이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소장품을 수집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청 로비와 같이 일상의 유휴공간 곳곳에서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이 자연스럽게 관람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일상에 스며드는 예술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기획 취지를 전했다. 올해 미술 소장품 구매 사업은 오는 5월 29일 월요일부터 8월 31일 목요일까지 95일 동안 평택시문화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은 오는 28일까지 ‘문인화의 작은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전정안 작가의 문인화 사군자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일 도서관에 따르면 작품 전시전은 매달 지역 예술인에게 전시 공간을 열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도록 ‘일상에서 맛보는 예술 한 모금’ 사업의 일환이다. 전정안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초대작가로 현재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로 일하며 지역에서 미술교육과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정안 작가는 “순수하고 하얀 화선지에 번지는 먹빛의 미묘함과 은은한 묵향 속에 우리의 소박한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며 “작품을 감상하는 시민들이 채워지지 않은 여백의 여유와 힘찬 붓의 섬세한 기운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배다리도서관 2, 3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서관 속 미술관이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즐거움이 되길 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배다리도서관(031-8024-5469)으로 문의하면 된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이보선)은 다음 달 4일부터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웃다리문화촌에서 ‘달콤 쌉쌀한’, ‘Largo(폭넓고 여유롭게)’, ‘찬란한 우리들의 이야기’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0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현시대 여성들의 밝고 경쾌한 모습을 팝아트로 표현한 조강남 작가와 자연 속에서 받은 영감들을 작품에 담아낸 지역작가 김태광, 배문희의 개인전을 개최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조강남 개인전 ‘달콤 쌉쌀한’은 SPACE 3에서 전시되며 21세기를 사는 젊은 여성들을 그린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현시대를 이끄는 젊은 여성들의 삶과 욕망, 사랑에 대한 긍정적 기억과 동시에 세상의 폭력적이고 어두운 것들에 대한 조롱 적 표현을 Candy girl, Kiss, Heroes에 담아냈다. 작가는 다채로운 표정과 화사하고 경쾌하게 표현된 작품 속 여성들을 통해 행위와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현재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가를 질문하게 한다. 김태광 개인전 ‘Largo(폭넓고 여유롭게)’는 SPACE 5에서 전시되며 물감으로 가득하지만 빈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이보선)은 오는 3일부터 다음 달 26까지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웃다리문화촌 SPACE 8 전시실에서 ‘2023 Art for lifestyle’ 전을 개최한다. 2일 문화원에 따르면 권오신, 이진희, 이형범, 장윤영, 전선옥, 정은희 6인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판화, 디자인, 도예, 공예,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권오신의 ‘Memory Machine’ 시리즈는 선명하기도 하고 흐릿하기도 한 작가의 기억 이미지를 Candy Machine 속 풍경에 담아 재조합해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하는 렌티큘러(lenticular)로 표현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이진희의 ‘Cutout Meditation’은 굵은 실을 쏘아 높낮이만으로 표현한 핸드터프팅(hand-tufting) 작품으로 기억을 다듬는 과정을 작가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시리즈이다. 색을 절제해 흰색으로만 표현한 작품은 조용하고 부드러운 조화를 지향하는 작가의 마음을 담아냈으며 빛과 공간감이 만나 생겨난 그림자는 흰색으로만 표현된 작품에 새로운 색과 형태를 만들어 낸다. 이형범의 ‘뿌리’는 시각과 청각의 연관성을 작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연말을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윈터랜드(Winterland)’를 주제로 안정리 예술인광장 스튜디오 6개소에 크리스마스 문화공간 조성과 무료사진인화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윈터랜드(Winterland)’는 다음 해 입주작가가 입실하기 전까지 유휴공간이 될 안정리 예술인광장의 스튜디오‘OPEN CU:BE’를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유리구슬 안에 눈 내리는 장면을 담은 스노글로브(Snow Globe)를 소재로 각 공간별로 다르게 표현한다. 각 공간은 ▲선물나라(스튜디오C), ▲크리스마스 트리 나라(스튜디오D), ▲눈사람나라(스튜디오E), ▲눈송이나라(스튜디오F), ▲산타나라(스튜디오G), ▲북극곰나라(스튜디오G) ▲루돌프나라(스튜디오H)로 구성했다. 또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 생활예술센터 1층에서는 해시태그 기반 포토 프린터를 통한 무료 사진 인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용방법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지정된 해시태그(#평택시문화재단, #안정리예술인광장, #크리스마스이벤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즉석에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재단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9일 시민과 함께 선정한 ‘평택 8경’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한 ‘찍어볼까 평택?’ 관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평택 8경’을 주제로 한 관광사진 공모전에 응모한 총 323점의 작품 중 최종 28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서해대교 일몰’을 촬영한 조기창(충남 아산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외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입선 20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시는 당선작을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평택시청 본관 로비에 전시하고 평택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문화예술을 알리는 관광 홍보자료 등 평택시 공식 SNS와 다양한 홍보 매체에서 당선작을 활용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8경에 관심을 갖고 관광사진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수상자와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선정된 사진들을 평택 관광 홍보자료 제작 등에 활용해 평택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30일 오전 소방서 2층 호호사랑방에서 미술 교사 2명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불조심 어린이 포스터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불조심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에는 100여개의 우수한 작품들을 등록했다. 작품 선정에는 1차로 12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최종으로 6개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최우수상은 1명, 우수상은 2명, 장려상은 3명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창신초등학교 5학년의 김시현 학생이며 우수상은 용죽초등학교의 2학년 심유이 학생과 4학년 이지호 학생이다. 장려상은 이화초등학교 6학년 이채원 학생, 비전초등학교 2학년 장하준 학생, 용죽초등학교 4학년 조하영 학생이다. 선정된 6개 작품을 평택소방서 내에 전시 및 SNS 등을 활용해 화재 예방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의식을 널리 퍼뜨릴 예정이다. 김승남 서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 많은 학교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정성을 담은 포스터로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이보선)은 다음 달 3일부터 서탄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웃다리문화촌에서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금각마을의 희망솟대 이야기’, ‘굿바이 타이거’, ‘가상 자기(virtual self) : Ⅳ 일체감’, ‘피움’전을 개최한다. 28일 문화원에 따르면 웃다리문화촌이 위치한 금각마을에는 오랜 세월 동안 마을을 지켜 온 두 가지가 있다. 장승과 솟대 그리고 11명의 ‘희망솟대’ 노인들이다. ‘희망솟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금각리, 장등리, 문곡리 마을의 노인 20명이 주축이 돼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고 다양한 계층에게 장승과 솟대, 짚풀 공예를 교육하며 작품을 만들어왔다. ‘금각마을의 희망솟대 이야기’전은 서탄면 ‘희망솟대’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SPACE 5에서는 ‘희망솟대’ 어르신들의 작업장이 연출돼 있고 참여자의 희망을 담은 나만의 ‘장승과 솟대 미니어처 만들기’체험을 통해 조형감각을 익히는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굿바이 타이거’전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해’를 마무리하며 소장가 김진수가 수집한 민화, 동양화, 도자기, 목조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