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다음 달 2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경증 치매 노인들을 위한 쉼터 프로그램 ‘기억자람학교 2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다음 달 2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경증 치매 노인들을 위한 쉼터 프로그램 ‘기억자람학교 2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상반기 진행된 프로그램.[사진=평택시]](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835/art_17560996873163_52536d.jpg?iqs=0.8425725612860505)
25일 센터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중 장기 요양 서비스 미신청자와 장기 요양 서비스 미이용자, 인지 지원 등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1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또 참여자들의 전·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노인 우울척도 및 주관적 기억 감퇴 검사를 사전과 사후에 진행한다.
기억자람학교는 주 2회, 3시간씩, 2개 반으로 운영하며 인지 학습지·실버체조·노래·미술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문화 체험과 농업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과 함께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돌봄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399)로 문의하면 안내가 가능하며 이외에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치매 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