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미분양 관리지역’ 해제…꾸준한 분양으로 시장 안정세

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0일부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6438세대였던 미분양 주택은 6월 3996세대로 줄어들며 해제 기준을 충족했다.

 

이는 올 상반기 경기도 전체 미분양 주택의 감소 비율 60%를 차지하는 수치다.

 

시는 공급 조절을 통해 지난해 1만 2236세대였던 분양 물량을 올해 5171세대 수준으로 줄이고 고덕국제화지구·브레인시티·화양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꾸준히 분양을 이어가며 시장 안정을 이끌었다.

 

특히 브레인시티 분양률은 76%, 화양지구는 88%를 기록하며 양호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 시는 6·27 부동산 대책의 대출 규제 영향이 비교적 적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신규 분양 단지가 많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제가 지역 주택시장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개발사업과 연계해 안정적인 주택 공급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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