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 2025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수상…1인 가구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높은 평가 받아

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1인 가구의 삶이 문화가 되다… ‘평택 사람학교-한 사람이 온다’로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장(場) 실현”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14일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한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재단이 추진한 ‘평택 사람학교 - 한 사람이 온다’ 사업으로 1인 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단순한 관람 중심의 문화프로그램을 넘어 시민이 직접 기획자이자 참여자가 돼 자신의 삶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나누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1인 가구의 삶 그 자체가 문화가 되고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場)’으로 확장됐다는 점이 수상 이유로 꼽혔다.

 

이상균 대표는 “혼자 살아가는 시민들의 삶을 존중하며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이야기가 문화가 될 수 있음을 실험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주도형 문화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재단이 지난 2023년부터 매해 다른 특화 사업으로 연속 수상하며 3년 연속 전국 지역문화재단 우수사례로 선정된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매년 전국 120여 개 기초문화재단의 혁신적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 페스타에서는 총 30개 재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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