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최병철 사무국장 명예퇴임…최 국장 "늘 정직과 청렴으로 노력, 가족들에게 최선 다할 것"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최병철 평택시의회 사무국장이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명예퇴임식은 17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열렸으며 성악가들의 축하 공연과 공로패 수여, 축사, 퇴임사, 꽃다발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퇴임식에는 최병철 국장의 부인과 딸들, 친인척들이 찾아 공직생활 마지막날을 함께했다.

 

또 유승영 의장과 이관우 부의장, 시의원들, 정장선 시장과 최원용 부시장, 집행부 실국장, 많은 직원들이 찾아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 1986년 10월 25일 공직에 입문한 최병철 국장은 1995년 6월 지방전기주사로 승진, 공업 행정을 담당했으며 2011년 4월부터 삼성전자 입주 지원 담당을 맡아 중책을 맡아 수행했다.

 

지난 2015년 4월에는 지방공기업 사무관(신성장사업과장)으로 승진, 2017년 기업정책과장, 2018년 안중출장소 지역경제과장, 2020년 2월 환경지도 과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6월 의회사무국장으로 승진했다.

 

의회 재직 시 최병철 국장은 의원들과 집행부간의 원만한 조율을 이끌어냈고 직원들과는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웃음이 머무는 의회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축사에서 유승영 의장은 “오늘 많은 분들이 찾아오신 것을 보니 그동안 국장님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었는지 알 수 있는 것 같다”며 “이제 시작하는 새로운 인생이 인생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길 빈다”고 축하했다.

 

정장선 시장은 “최병철 국장님은 느낌이 딱 우직하다고 느껴지는데 그 느낌대로 공직생활을 해오셨다”며 “38년의 공직생활은 가족분들의 헌신도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기에 그동안 갖기 힘들었을 가족들과의 시간도 많이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병철 국장은 “38년의 공직생활을 함에 있어 늘 정직과 청렴하고자 노력했으며 업무처리에 최선을 다하자는 신념으로 임해왔다”며 “공직을 우선시 하다 보니 가족에게 소홀함이 많았었다. 앞으로는 가족들에게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 국장은 “유승영 의장님과 의원님들, 정장선 시장님과 시 공무원 여러분, 의회사무국 직원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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