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쪽방·반지하 등 ‘비정상 거처’ 시민 이사비 지원

이사비, 생필품 구입 비용 등 이주비 40만원 지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1일 쪽방·반지하·고시원 등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의 이주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쪽방, 반지하, 여인숙, 컨테이너 등에서 공공임대주택으로 선정돼 이주하는 주거 취약계층 가구다.

 

지원은 이사비, 생필품 구입비용 등 이주비 4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술·담배 구입비, 의료비·진료비·사치품·식사비·청소비·중개수수료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전입일 기준 3개월 이내에 신청서와 구비서류 ‘주거상향 대상자 유형확인서(LH발급) 등’를 준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이전 부담을 덜고 맞춤형 주거복지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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